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저소득 청소년 지원 '빈티지 패션숍' 개장

KYCC 비영리 최초로 운영
기부받은 제품 판매해 환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빈티지숍 '빈티지 소울'을 12일 오픈했다. '빈티지 소울'을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빈티지숍 '빈티지 소울'을 12일 오픈했다. '빈티지 소울'을 방문한 고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 빈티지숍을 운영한다.

KYCC는 12일,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인근 건물 1층(3460 Wilshire Blvd, Suite 158)에 빈티지숍 '빈티지 소울(Vintage Soul)'을 열고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빈티지 소울은 KYCC가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의류 및 액세서리 판매 업소로, 한인 비영리단체로는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이다. 숍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모두 지역에서 기부받은 것들로, 의류, 모자, 스카프, 가방 등 다양한 패션 제품들이다.

KYCC의 송정호 관장은 "기부금을 받는 것이 아닌 물품을 기부받아 그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방식"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서 빈티지숍이 오픈할 수 있게 됐으며 물품 기부가 이어지는 한 계속 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았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켈리 김씨는 "매장에 비치된 옷이나 가방 등의 퀄리티가 꽤 높은 것 같다"면서 "좋은 취지로 운영되는 만큼 더 많은 기부가 이루어져 저소득 청소년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빈티지 소울에서 발생한 수익은 모두 지역 내 청소년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빈티지 소울에 기부를 할 경우, 세금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원할 경우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빈티지 소울 매장 또는 KYCC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213)299-0071 빈티지 소울


홍희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