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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 안 해도 만점"…'LA 한인 영재' 방송 화제

김승재군 '영재발굴단' 출연
세계창의사고력대회 만점
취미는 체스·꿈은 유튜버

LA에 거주하는 한인 김승재(11.사진)군이 수학 영재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돼 화제다.

김군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수학 영재가 된 비결을 소개했다.

특히 김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의력 사고력 대회 '매스 캥거루'에서 1등을 한 경험이 있어 제작진들의 관심이 주목되기도 했다. 매스 캥거루는 한 문제당 3~4개의 수학 개념을 응용하여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고득점이 가능한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분류된다.

이에 김군은 "수학과 노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면서 "특별히 따로 시험을 준비한 적 없다"고 말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군의 아버지인 김한신 변호사는 "아들이 평소 일상 생활 속에서 수학을 놀이처럼 즐긴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아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은 강요하지 않는 편"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수학을 워낙 좋아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현 하버드 입학사정관이자 SAT 문제 출제위원이었던 한 전문가도 김군의 수학영재 비법은 '생활 속 논리적 사고'라고 분석했다.

김군의 취미는 체스와 세계지도 그리기다. 그리고 앞으로의 꿈은 유튜버라고 했다. 김군의 아버지는 "요즘 아이들답게 앞으로의 꿈이 유튜버라고 말했다"면서 "역사와 지리를 워낙 좋아해 이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보여주는 유튜버가 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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