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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청소년 범죄 큰 폭 감소…20년 사이 폭력 68% 줄어

재소자 구치소 수용률 절반↓

가주 내 청소년 범죄율이 20년 사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 크로니클(Chronicle)에 따르면, 2017년 가주 내 청소년 폭력 사건 수는 2만2601건으로 지난 1994년(7291건)보다 68% 감소했다. 또한 가주에서 피살된 청소년 수는 2017년 63명으로 지난 1995년(382명)보다 무려 83% 줄어들었다.

이처럼 청소년 범죄율이 줄어들다 보니 청소년 구치소의 수용률도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지난해 청소년 구치소가 있는 가주 카운티 43개 중 39곳은 수용률이 절반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7개 카운티는 수용률이 25% 미만이다.

수용률이 낮은 것에 비해 구치소 운영비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가주 카운티의 경우 하루에 구치소를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재소자 1인당 1400달러, 연간으로 따지면 50만 달러이다. 8년 전 운영 비용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수용률이 3분의 1 미만인 구치소를 오는 2021년 말까지 폐소하는 법안을 입안하기도 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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