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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프국·어바인 경찰국, '유대교 회당' 순찰 강화…여타 종교시설 예의주시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인근 파웨이 시의 시너고그(유대교 회당)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와 관련, OC셰리프국과 어바인 경찰국이 관내 유대교 회당을 포함한 종교 시설 순찰 강화에 나섰다.

돈 반스 OC셰리프국장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에 종교 시설에 대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오늘 발생한 총격은 오렌지카운티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너고그와 다른 종교 시설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도 파웨이 총기 테러 직후부터 종교 시설 주위에 순찰차가 자주 지나가도록 조치했다. 카운티 내에서 인종적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꼽히는 어바인은 시너고그는 물론 유대계 커뮤니티 센터, 이슬람센터, 불교 사원 등 종교적 동기에 따른 테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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