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건축설계사 '팀하스' 대표 하형록 초청 토크 콘서트
더 소스몰 오는 11일 무료 개최
이식받을 심장 양보, 희생 실천
'꿈과 행복을 이루는 길'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 행사에서 하 대표는 영화보다 더 극적인 자신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29세에 주차빌딩 건축설계 회사 '워커'의 부사장을 지낸 하 대표는 심실빈맥증으로 쓰러져 2년간 투병했다. 그는 자신이 이식받아야 할 심장을 다른 환자에게 양보한 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심장이식을 받아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이후 필라델피아에 '팀하스'를 설립해 20년 만에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인이자 목사인 하 대표는 '언스트 앤 영'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과 이민자에게 수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엘리스 아일랜드 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임명과 연방상원 인준을 거쳐 국립건축과학원 종신 이사로 선임됐다.
더 소스몰 측은 참석자에게 추첨을 통해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과 CGV 영화 티켓을 나눠줄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hesourceoc.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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