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스테이트 풀러턴 내달 주차빌딩 착공

캘스테이트 풀러턴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달 주차빌딩 건립에 착수한다.

약 3880만 달러가 투입될 이 건물은 19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주차빌딩은 캠퍼스 내 E구역에 들어선다. 공사는 보멜 컨스트럭션이 맡는다. 대학 측은 태양광 패널과 LED 조명을 설치, 친환경 주차빌딩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당국은 주차빌딩 건립 비용 충당을 위해 7월 1일부터 주차비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주차비가 인상되면 승용차는 학기당 285달러, 오토바이는 120달러를 납부4해야 한다. 시간당 요금은 4달러, 종일 요금은 1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대학 측은 내년엔 학기당 주차비를 승용차 334달러, 오토바이 150달러까지 올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