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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 70% 증가…가주 아동 전염병 우려

지난해 가주의 아동 백신 접종률이 95% 아래로 떨어져 홍역 등 전염병 발생시 확산이 우려된다.

가주보건국에 따르면 2018~2019년 아동 백신접종률은 94.8%로 집계됐다. 백신접종을 면제받은 학생은 4812명에 달하며 이는 2년 전보다 70% 늘어난 수치다. 가주내 117개 학교에선 전체 학생의 10% 이상이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7개교에선 미접종 비율이 3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분류할 때 미접종률이 높은 상위 10개 학교에 남가주 3개교가 포함됐다. LA카운티의 뮤즈스쿨이 50%로 두번째였고, 웨스트사이트 왈도프 스쿨이 6번째(37%), 오렌지카운티의 저니는 10번째(33%)였다.

가주 접종 의무법안(SB 276)에 따르면 백신접종률이 95% 미만인 학교에는 보건국이 관여해 접종을 강제할 수 있다. 소아과 학회 감염병분과 위원회의 제임스 캠벨 박사는 "예방접종률이 떨어졌다는 것은 일종의 위기신호"라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언제든 새로운 질병에 직면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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