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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최고 패스트푸드 체인'1위

ACSI 소비자 만족도 조사

조지아에 본사를 둔 칙필레가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조사한 '베스트 패스트푸드 체인' 순위에서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칙필레는 전국의 소비자 2만346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주문한 음식의 정확성, 매장 직원들의 친절함, 맛과 적정한 온도, 재료의 신선함 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표 참조>

100점 만점에 칙필레가 받은 점수는 지난해보다 1점 낮아진 86점을 얻었다. 파네라 브레드가 81점보다 3위에 올랐다.

공동 4위는 80점으로 동률을 이룬 파파존스, 알비스, 치폴레와 피자헛이 차지했고, 공동 8위는 나란히 79점을 기록한 서브웨이, 도미노, 스타벅스가 기록했다.



이밖에 KFC와 던킨이 78점으로 공동 1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웬디스와 리틀 시저스가 각각 77점, 버거킹과 소닉 드라이브인이 76점으로 동점, 타코벨과 잭인더박스는 나란히 75점, 맥도널드는 69점으로 최하위로 나타났다.

ACSI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1.3% 낮아졌다"며 "지난해 조사보다 개선된 것은 유일하게 '메뉴에서 다양해진 음료 종류'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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