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완도 최고 수산물 저렴한 가격에 맛보세요"

울타리몰 26~28일 기획전
판매가 현지와 비슷한 수준

이번 주말 포항·완도 수산물 기획전을 갖는 울타리몰의 신상곤(왼쪽 세번째) 대표와 포항시 정종영(네번째) 과장을 비롯한 포항시 우수수산물 품질인증협동조합 관계자들.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인 울타리몰이 이번 주말(26~28일) '포항·완도 최고 수산물 기획전'을 연다.

3일간 진행될 행사에는 포항의 특산품이 꽁치 과메기, 반건조 손질 바다장어, 반건조 오징어, 자숙 골뱅이(고동), 멍게젓, 자숙 문어, 반건조 가자미 및 각종 액젓류가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LA를 방문한 포항시 수산진흥과의 정종영 과장은 "동해안 청정해역 수산물 전진기지인 포항의 고급 제품을 산지 가격에 판매한다"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는 물론, 포항시가 추가로 품질을 인정한 최고의 제품들"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의 구룡포는 습도 없는 해풍 덕분에 2007년부터 과메기 특구로 지정될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고, 포항 바다장어는 탄력있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또한 포항 문어는 부드럽고 연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멍게젓은 신선한 재료에 천연 조미료로 최상의 맛을 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과메기(350g)는 25달러로 한국 산지의 2만원 대와 큰 차이가 없다. 3개를 구매하면 60달러.

바다장어는 1팩(150g, 2마리)에 20달러, 3팩 구매시 50달러이고 멍게젓은 1파운드에 30달러, 4파운드에 100달러다. 이밖에 반건조 오징어는 1팩(200g, 2마리)에 12달러, 5팩은 50달러다.

완도산 냉동전복(1㎏ 70달러), 조미전복장(100g 3개 50달러), 전복젓갈(100g 3개 50달러) 등도 선보인다.

울타리몰의 신상곤 대표는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산지 유통가격에 최상급 수산물을 선보인다"며 "포항과 완도산 제품 100달러 이상 구매시 멍게젓 또는 전복젓갈도 선물로 증정한다"고 말했다.

▶LA 직매장: 3030 W. Olympic Blvd., #104~106. [phone].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