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좋은 일 많이 합시다”

아리랑합창단 연말 파티 힌인회·노인회, 기금 전달

5일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리랑합창단 송년 모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5일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 뱅큇 룸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김 단장은 “돌이켜보면 정말 바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라며 “내년에도 합창은 물론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말했다.

합창단원들은 점심식사 후 이어진 장기자랑 순서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리랑합창단은 평소 한인회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의 행사와 아리랑축제 등에 출연하는 등 노래로 많은 봉사를 해왔다.



특히 지난 9월엔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제9회 정기연주회 수익 5000달러를 OC한인회에 한인회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김종대 한인회장과 신영균 OC한미노인회장은 아리랑합창단 측에 각각 300달러와 200달러를 운영기금에 보태라며 전달했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