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분들 다 모입시다”
OC 호남·충청 ‘향우회’
송년회 통해 회원 모집
OC호남향우회(회장 조병국)는 20일(금)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동보성 식당에서 열릴 송년회에 평소 가입을 주저하던 향우들의 참여를 동어내기 위해 기존 회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임 홍보 및 회원 가입 권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 회장은 “송년회엔 향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며 “향우회는 이사회비로 운영되며 회원에겐 회비를 받지 않으니 부담 없이 찾아와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1년 창립된 호남향우회는 90년대까지만 해도 500여 명의 향우가 각종 모임에 참석할 정도로 규모가 컸지만, 현재는 모이는 인원이 약 80명으로 감소했다. 조 회장은 “올해 송년회를 계기로 회원 수를 최소 두 배 이상 늘리고 내년엔 장학사업과 골프대회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조 회장(714-915-7773)에게 하면 된다.
OC충청향우회(회장 김도영)도 오는 30일(월) 오후 6시 가든그로브의 팬 코리안 바비큐 식당에서 개최할 송년회를 통해 신규 회원을 대거 늘릴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무래도 평소엔 향우회를 찾아와 가입하는 것이 머뭇거려질 것”이라며 “향우들끼리 마음 편하게 모여 즐겁게 연말을 보내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충청인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는 지난 2월 창립했지만 10월 중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충청향우회 2019 대회’에 참가하고 충청도의 명승지를 돌아보는 고향 방문단을 꾸려 한국을 다녀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청향우회 가입비는 월 10달러씩, 연 120달러다. 관련 문의는 김도영 회장(714-452-3006)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