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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마켓은 정상 영업 파산보호 신청과 무관”

이현순 대표 "스퀘어믹스 건 조만간 종료"

가주마켓플레이스(450 S. Western, LLC)가 지난 10일 챕터 11 파산보호신청을 연방파산법원에 접수한 가운데 이현순 대표는 "마켓 및 건물 테넌트들에게 피해가 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마켓은 이번 파산보호 신청과 무관하다. 예전과 똑같이 영업을 진행 중”이라며 “마켓에 물건을 납품하는 벤더들에게도 충분히 설명을 해 불안감을 없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가주마켓 건물은 98%가 리스가 된 상태며 85%가 영업 중이다. 수입이 충분하기 때문에 채무액을 갚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채권그룹 측에서 지분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유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파산신청은 가주마켓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가주마켓플레이스에 입주한 테넌트들에 대해선 “지난 14일, 월 페이먼트만 잘 하면 리스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법원명령이 내려졌다. 불안해 할 필요없이 평소대로 영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월까지 가주마켓 3층 푸드코트 '스퀘어믹스'를 운영했던 오션파트너스 측이 가주마켓으로부터 받아야 할 채무금과 재판 연기에 대한 불만을 언급한 것<14일자 본지 경제섹션 1면>과 관련해서 이 대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오히려 우리가 받아야 할 돈이 더 많다. 스퀘어믹스가 가주마켓에 있을 때 렌트비를 9개월이나 밀렸고 미납금이 59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재판을 미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션파트너스 측이 계속 연락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우리쪽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케이스는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항상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자 하는 것이 나의 경영 철학"이라며가주마켓에 단골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다시 한 번 가주마켓은 파산신청과 상관이 없음을 밝히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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