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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의 전성기 맞겠다”

샬롬합창단 회원 확충 드라이브
남성 8명 포함 이미 16명 들어와

지난 24일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샬롬합창단의 새 임원진. 왼쪽부터 차례로 이영희 명예단장, 지경 단장, 이혜경 부단장.

지난 24일 중앙일보 OC사무실을 방문한 샬롬합창단의 새 임원진. 왼쪽부터 차례로 이영희 명예단장, 지경 단장, 이혜경 부단장.

샬롬합창단(이하 합창단, 단장 지경)이 연초부터 회원 배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합창단 측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불과 한 달 사이, 16명의 신규 회원이 입단했다. 덕분에 전체 단원도 일약 4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쌍은 부부다.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신입 단원이 생긴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이혜경 부단장은 “지경 지휘자가 단장을 맡은 효과”라며 “다음 달에도 2명이 더 들어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창단 측은 16명의 신입 단원 중 남성이 8명에 달한다는 사실에 잔뜩 고무됐다. 지경 단장은 “남성 단원이 총 10명이 됐다. 이 정도면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수 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혼성합창단으로 거듭났다. 지 단장은 “섬세한 여성과 웅장한 남성의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멋진 공연을 선보일 생각에 벌써 들뜬다”고 말했다.

소위 ‘가장 잘 나갔을 때’ 합창단 단원 수는 최대 67명에 달한 바 있다. 이영희 명예단장은 “올해 단원 수를 50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지 단장은 주요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합창단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양로원과 병원 위문 방문, 한인단체들의 각종 행사 출연, 봄과 가을 야유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내년엔 2년마다 여는 정기연주회도 갖는다.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가든그로브의 한인 성공회 부활교회에 모여 연습한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지경 단장(213-514-3704)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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