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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홈리스 셸터 건립 최종 확정

공항 인근…침상 150개 규모

풀러턴 공항 인근 홈리스 셸터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풀러턴 시의회는 지난 21일 정기회의에서 침상 150개 규모의 셸터 건립안을 찬성 4표, 반대 1표로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이날 셸터 부지 인근 주민, 업주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초 6피트로 예정됐던 셸터 울타리 높이를 8피트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셸터 건립을 지지한 인권단체들은 시의회 결정을 일제히 환영했지만,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한 셸터 부지 인근 거주민과 업주들은 실망을 드러냈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5일 비영리 노숙자 지원단체 ‘일루미네이션 재단’에 50만 달러를 지급, 셸터 운영을 맡기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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