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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오그 도메인 팔리나…11억불에 투자사 매각 추진

"등록비 오를 것" 반대 거세

인터넷 웹사이트 뒤에 붙는 도메인으로서 닷컴(.com)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닷오그(.org)가 투자회사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논쟁이 뜨겁다.

AP는 닷오그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인터넷 소사이어티’가 사모펀드로 알려진 ‘에토스 캐피털’에 11억 달러를 받고 닷오그의 소유권을 넘기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며 이를 두고 비영리단체들이 연합해 매각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국제 인터넷주소 관리기구인 ICANN의 최종 승인이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반대하는 측은 등록비가 치솟고 언론의 자유까지 침해당할 것이라며 ICANN을 압박하고 있다. 디지털 권리 단체인 EFF의 엘리엇 하몬 디렉터는 “사모펀드가 더 많은 수익을 원할 때 누가 앞장서서 막을 수 있겠는가”라며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바른 소리를 하려는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컨수머 리포트, 팜 에이드, 걸 스카웃과 아메리칸 바이블 소사이어티 등 700여개 기구에 소속된 3만50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ICANN에 전달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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