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수상에 해리스 미 대사도 축하
아카데미상 이모저모
해리스 대사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리스 대사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자신이 먹고 있는 짜파구리 사진과 봉 감독이 나오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방송 시청 장면 등을 함께 올렸다.
짜파구리는 영화 기생충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어 끓인 짜파구리에 한우를 얹어 먹는 장면이 연출돼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의 영화평론가 카일 뷰캐너는 8일 “기생충이 이변을 일으킬 것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등장 인물에 따라 긴장감을 더하는 능수능란한 시퀀스로 주목받는 기생충의 편집상 수상도 가능하고, 이는 곧 작품상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생충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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