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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기내 마스크 착용 강화…젯블루 승객 대상 첫 의무화

미 항공사 최초로 젯블루항공이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젯블루 제공]

미 항공사 최초로 젯블루항공이 모든 승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젯블루 제공]

미 항공사들이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기내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고 나섰다.

젯블루항공은 지난달 27일 미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승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젯블루 조앤나 게라티 대표는 “마스크 착용은 당신을 보호하려는 것이기보다 주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기내 공기는 수분마다 필터링 돼 순환되지만, 탑승자들이 공유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게 됐다. 기내 모든 승객에게 연방질병통제센터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해 줄 것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젯블루 측은 오는 4일 항공편부터 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한다. 이날 아메리칸항공도 1일부터 모든 항공편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탑승객에게는 마스크와 세정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전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발표한 유나이티드항공에 이어 델타항공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전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다.



이같이 항공사들이 잇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나선 것은 코로나 사태 동안 확산 방지 목적뿐만 아니라 항공 관련 종사자의 공중 보건을 강화하라는 노조 및 기타 권익옹호단체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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