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 체크 데빗카드로도 지급…400만명에 우편 배송

경기부양 지원금이 데빗카드로도 지급된다.

CNN 등 주요 매체는 연방 재무부가 일부 경기부양 지원금을 체크가 아닌 데빗 카드로도 지급한다고 밝혔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현재까지는 납세자 1인당 1200달러씩의 지원금이 개인 은행구좌 또는 체크로만 지급돼 왔다.

재무부는 약 400만건에 달하는 지원금이 우편을 통해 비자 데빗카드로 지급됨으로써 체크를 기다리던 일부 납세자들이 빠른 시일 내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빗카드는 받는 즉시 액티베이트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수수료 없이 현금자동지급기(ATM)에서 현금 인출 또는 개인 은행 구좌로 이체할 수 있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5주간 1억4000만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1000만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