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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확진 9000명 돌파…17일 집계…사망 243명

오렌지카운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

OC보건국 17일 집계에서 총 확진자는 9197명을 기록했다. 전날 8999명에 17일 보고된 신규 확진자 205명을 더한 숫자다.

지난 6일 7000명을 넘긴 확진자 수는 엿새 만인 12일 8000명에 도달했고 이후 닷새 만에 9000명을 돌파했다.

보건국은 지금까지 확진자 중 4414명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날 10명의 사망자가 보고됨에 따라 총 사망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 수는 32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315명이다. 입원자 가운데 131명은 중환자다.

누적 테스트 건수는 17일 보고된 1134건을 합쳐 19만3405건이 됐다. 이는 OC전체 인구 320만 명의 약 6%에 해당한다.

확진자 최다 도시는 샌타애나(1977명)다. 이어 애너하임(1754명), 가든그로브(532명) 순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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