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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메리카센터 5.7억불 최고가에 팔려

리얼캐피털 애널리틱스 LA카운티 부동산거래가 분석
콜로라도센터 5.1억불로 2위
하워드휴즈센터 4.7억불에 매각
1년간 3억불 이상 거래 10건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LA카운티에서 거래된 오피스 건물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것은 선아메리카센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가 LA카운티 지역의 지난 1년간 부동산 거래를 분석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블랙스톤 그룹이 JMB리얼티에 5억7290만 달러에 매각한 선아메리카센터가 최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아메리카센터는 센추리시티에 소재한 534피트, 39층 높이에 연면적 82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건물로, 이전에는 AIG-선아메리카센터로 불렸다.

이 건물 외에도 샌타모니카 소재 콜로라도센터(5억1110만 달러) 역시 5억 달러가 넘는 초고가에 팔리면서 지난 1년간 2번째로 비싼 매매가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센터 역시 블랙스톤그룹이 매각한 것으로, 보스턴 프로퍼티스가 매입했다. 콜로라도센터는 최고 6층 높이의 건물 여러 개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118만4400스퀘어피트에 이른다.

LA카운티에서 3번째로 높은 가격에 매매된 오피스 건물은 하워드휴즈센터로, 매매가는 4억7320만 달러에 이르렀다. 하인스 리츠가 매각하고, 블랙스톤그룹이 매입한 하워드휴즈센터는 웨스트LA에 소재한 5개의 건물로 이뤄진 오피스 캠퍼스로, 연면적은 130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블러프스 앳 플라야비스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LA카운티에서 4번째로 비싼 가격에 팔린 건물로 기록됐다. 4억1300만 달러에 매각된 플라야비스타 소재 블러프스 앳 플라야비스타는 5층 건물 2개로 이뤄진 캠퍼스로, 연면적은 48만6500스퀘어피트다. 스퀘어피트당 매매가는 무려 850달러로, 단위면적당 매매가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5번째로 비싼 가격에 매각된 오피스 건물은 샌타모니카 소재 랜태나 미디어 캠퍼스로, 역시 4억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매매가는 4억300만 달러이며, 제임스타운이 매각하고 아티산 리얼티 어드바이저가 매입했다.

이처럼 지난 1년간 LA카운티에서 매각된 오피스 건물 중 최고가 톱5는 모두 웨스트 LA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밝혀져 이채를 띠었다. 반면, LA카운티에서 웨스트 LA 지역과 더불어 오피스 시장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다운타운LA 지역의 오피스 건물은 씨티그룹(3억3600만 달러), 400사우스호프(3억1360만 달러), 웰스파고센터 등 3개 건물이 매매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LA카운티에서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 중 2억 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매된 오피스 건물은 16개로 조사됐으며, 3억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오피스 건물은 10개로 밝혀졌다.

2억 달러가 넘는 거래 중 하인스 리츠가 4개의 건물을 매각했으며, 블랙스톤그룹이 3개를 매각했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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