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돕기 골프대회 성료

호남향우회, 이번주 노인단체에 성금 전달

워싱턴 호남향우회(회장 강태현)가 독거노인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일 낮 버지니아 사우스라이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골프동호인들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원씨가 우승했고 시니어조에서는 이태술씨가 1등을 차지했다. 여성조엣는 정인하씨가 우승했다. 50대50 상을 받은 최평란씨는 상금 350달러를 노인돕기 기금으로 기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 회장은 “워싱턴 일원에는 시니어아파트 등에서 홀로 사는 한인노인들이 계시다”며 “추가로 기부할 후원업체 기금을 포함해 이번주 내로 최종 모금액을 발표한 뒤 노인단체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향우회는 기금 전달과는 별도로 향우회 차원에서 경로잔치도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남자 일반부 1등: 김원, 2등: 전수명, 3등: 곽용
▷남자 시니어부 1등: 이태술, 2등: 최정현, 3등: 김광운
▷여자부 1등: 정인하, 2등 최평란, 3등 김정숙
▷근접상: 김영석(남), 정 스텔라(여)
▷장타상: 박병하(남), 정인하(여)
▷50대50: 최평란

　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