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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서두르세요”

개정 시민권 시험 ‘한달 앞으로’

기존 방식 이달말까지 접수해야

개정 시민권 시험이 내달 1일부터 미 전국에서 실시된다.

2일 이민서비국(USCIS)은 개정 시민권 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예비 시민권 신청자들과 인터뷰 대기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렸다.

USCIS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시민권 신청서(N-400)를 접수했으며 인터뷰 날짜가 2009년 9월 30일 이전으로 통보된 신청자는 기존의 단답식 시험으로 인터뷰를 치를 수 있다.



그러나 10월 1일 이후 신청서가 접수된 이들은 개정 시민권 시험 내용으로 인터뷰를 해야한다. 또 시민권 신청서는 올 10월 1일 이전에 접수했지만 인터뷰 날짜가 2009년 10월 1일 이후로 잡혔을 경우 신청 날짜에 상관없이 개정 시민권 시험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기존의 시민권 시험 방식을 선호하는 영주권자는 서둘러 시민권을 신청해야 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해 미국내 10개 시범 도시를 선정해 실시한 바 있다. 또 예비 시민권 신청자를 위해 100개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이전과 같이 10문제 가운데 6개 이상을 맞춰야 하나 개정 시험은 단답형 문제에서 벗어나 영어 읽기와 쓰기, 대화 부분이 추가돼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 문제 역시 민주주의 시스템과 시민의 권리 등 어려운 주제가 포함돼 있어 영어구사가 익숙치 않는 한인 노인들이 합격률도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LA법률보조재단의 조앤 이 변호사는 “개정 시험은 단답형이 줄고 서술형 문제가 추가되면서 어려워질 전망”이라면서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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