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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부동산 시장 식지 않았다”

주택 매입시간 늘어났을 뿐

오아후 주택거래량 감소는 구매자들이 꼼꼼히 매물을 살피고 있기 때문?
호놀룰루 내 부동산 중개인들은 최근 주택 거래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아후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고 말한다.

푸르덴셜의 그레그 큐드라 부동산 중개인은 주택 거래가 줄어든 것은 아파트 등을 구입하고자 하는 구매자들이 서둘러 주택을 매입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택이 빨리 팔리지 않으면서 매물이 늘어나자 구매자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져 결국 여러 곳을 둘러보다보니 그만큼 주택구입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호놀룰루 부동산협회는 오는 여름 오아후 부동산 중개인들이 제법 분주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부동산 중개인들은 보통 주택 물량이 늘어나면, 수요가 줄어들어 그 만큼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나, 하와이는 이 같은 기본적인 원칙을 반드시 따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즉, 하와이는 부동산 개발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그 만큼 물량이 제한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는 것. 또 하와이는 주민들 외에도 아시아와 유럽, 캐나다, 미 본토 등에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수치상으로도 나와있다.

호놀룰루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동안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거래량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 5000달러가 상승했다.

한편 오아후에서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다이아몬드 헤드로 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윈워드 코스트로 평균 중간가는 37만 500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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