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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한국 최초 포브스 셀럽 100인에 올라

그룹 빅뱅이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셀러브리티 리스트(FORBES Celebrity 100 List)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6일 '빅뱅 이론'이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지난 한 해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인(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해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해 33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그룹 '마룬 5' 보다도 높은 금액이며, 저스틴 비버의 수입과도 맞먹는 수준이라고 포브스 측은 덧붙였다. 포브스 측은 기사를 통해 K팝의 인기요인과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빅뱅의 성공 배경을 다각도로 흥미롭게 조명했다.

한편, 2015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의 수입을 기준으로 한 포브스 100대 셀러브리티 올해의 전체 명단은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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