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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시험문제 개정판…한국어 등 온라인 서비스

시민권 시험문제 개정판이 한국어를 비롯한 7개 언어로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달 개정된 시민권 시험의 역사·정부조직(Civics) 과목 100문항의 질문과 답을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베트남어·타갈로그어·아라비아어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다중언어 리소스센터(Multilingual Resource Center)’를 통해 다운로드하거나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민권 신청자들은 USCIS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100문항 가운데 10개의 질문을 받게 되며 이 가운데 6문제 이상을 맞춰야 합격할 수 있다. 선거와 임명에 따라 정부조직 문제의 답이 바뀌기 때문에 USCIS는 주기적으로 문제와 답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신청인 가운데 65세 이상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지 20년이 넘은 사람들은 100문항 가운데 별표가 된 20문제만 공부하면 되고, 이들을 위해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별도의 문제집도 각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언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시험문제를 보려면 USCIS 웹사이트(www.usics.gov)에서 리소스(resource) 항목을 눌러 리소스센터 웹페이지에 들어간 다음 러너스(learners), 시험준비(study for the test), 공민학 시험 학습자료(study materials for the Civics test) 항목을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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