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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에버렛시 방문

지난 6월 맺은 우호교류 증진 약속 구체화 일환

한국의 진주시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지난 6월 에버렛시와 맺은 우호교류 증진 약속을 구체화하고자 20일 에버렛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미래산업과와 관광진흥과 실무자 등 총 7명이 에버렛 시장과 에버렛 항만청, 워싱턴 주립대학 에버렛 캠퍼스 학장과 회담을 가졌다.

에버렛 시청에서 열린 회담에는 10월 1일 진주시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회장 홍윤선) 관계자들과 6월 진주시와 에버렛시 관계자들의 만남을 주선한 박태호 전 한인회장, 에버렛 헤럴드 전 발행인 래리 핸슨씨가 함께 했다.

레이 스테판슨 에버렛 시장은 “한국과 에버렛은 20년간 경제적 면에서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언급하고 “진주시와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경제 협력이 지속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에버렛에 보잉사가 있듯 한국의 우주항공산업의 80%가 진주 지역인 사천에 위치한다”고 소개하고 “진주는 산업도시이자 문화예술도시인 산업문화도시”라고 자랑했다.

워싱턴 주립대학의 폴 피터 학장은 대학원 교류와 공동 리서치 등을 제안했으며 진주시측은 “진주의 많은 국립, 사립대학들이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원하고 있다”면서 큰 관심을 표명했다.

정중채 관광진흥과장은 진주의 자랑인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영상자료로 소개하고 “에버렛은 항공산업기술을, 진주시는 문화예술 면에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가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진주시는 인접한 사천과 더불어 항공 산업의 메카로 경상대학의 분교 등 5개가 넘는 대학이 자리하고 있어 향후 에버렛시와 교류를 통해 양도시간 상공업 교류의 확대 가능높이 높은 도시이다.

에버렛항만청 역시 한국이 에버렛항의 전체 운송량 2위를 차지하는 국가로 진주시와의 교류가 수출입 물량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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