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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주택시장 ‘활기’…6월 중간가 41만달러

작년 동기 대비 17%↑

지난달 베이지역 주택시장이 방학 시즌, 낮은 모기지 이율 등 여러가지 호재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업체 ‘MDA데이터퀵’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 중간가격은 41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35만2000달러보다 16.5% 상승했다. <표 참조>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6월 주택 중간가격은 작년 동기 44만5000달러에서 18.5% 오른 52만7500달러를 기록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 중간가격은 4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33만5000달러보다 19.4% 상승하는 등 베이지역 9개 카운티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산마테오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 중간가격은 60만달러로, 56만5500달러를 기록한 전년동기보다 6.1% 증가했으며 지난달 주택매매량도 전년동기 622건보다 11.9% 오른 696건을 기록했다.

베이지역 전체의 6월 주택매매량은 전달 8264건보다 109건 오른 8373건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동기 8644건보다는 3% 하락했다.

'MDA데이터퀵’ 관계자는 “낮은 가격대의 차압세일 감소와 고급주택 매매 증가로 지난달 주택 중간값이 지난해 동기보다 상승했다”며 “연방정부의 세금 환급 혜택에 이어 요즘에는 방학시즌 특수와 낮은 모기지 이율이 겹치면서 베이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앞으로 경기 동향에 따라 주택 시장이 크게 요동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성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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