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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합창단 무료 공연…23일 링컨센터, 25일 필라

대구시립합창단이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한국 합창의 미를 전한다.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제이삭 뉴욕(Jsac New York)이 기획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링컨센터(1941 브로드웨이) 앨리스 튤리홀, 25일 오후 5시 필라델피아 랜스데일의 트리니티 에반젤리컬 루테란 처치(1000 W 메인스트리트)에서 진행되며 대구시립합창단의 안승태 상임지휘자와 단원 58명이 참가해 '한국합창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공연한다.

헝가리 민요 가사를 바탕으로 한 브람스의 '집시의 노래', 북유럽 합창곡 등에 이어 한민족 고유의 한과 흥의 정서를 담은 곡들과 '신고산 타령' '옹헤야' '뱃노래' 등의 한국민요합창, 평안도에서 집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에 곡을 붙인 김동진의 '당달구', 김영랑 시에 김청묵이 곡을 붙인 '모란이 피기까지는', 한국인의 향수를 자극하는 홍신주 편곡의 '고향의 봄' 등 세 곡의 한국창작합창을 연주한다.

안 지휘자는 "대구 시민의 관심과 사랑 속에 수준 높은 연주 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시립합창단이 미국 순회연주를 통해 문화도시 대구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정통 클래식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한국 특유의 정서와 신명이 담긴 한국합창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29-255-5098, ykim@jsacnyc.com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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