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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의 '칼리지 서치'] 불필요한 말은 삼가되 말을 아끼지는 말아야

요즘 부쩍 대학들의 재정적자가 심각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인터뷰에 시간을 쓸 사람이 부족한 학교들에게는 자연히 인터뷰의 의미가 없어진다. UC 등 주립대학들이 좋은 예가 된다. 하 지만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권하는 대학들은 인터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는 힘들지만 지원 학생을 더 자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더 구체적으로 인터뷰는 학생의 인격과 지적 수준을 더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터뷰는 학교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현직 혹은 전직 입학사정관 상급학년 학생 아니면 동문들이 인터뷰어로 활동한다. 학교 캠퍼스가 아니면 스타벅스처럼 중립적 장소에서 학생들과 많이 만난다. 어떤 학교들은 칼리지 페어 풍을 풍기며 그룹 세션을 갖기도 하고 어떤 학교들은 인터넷을 통해 화상 인터뷰를 시작하기도 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인터뷰만으로 대학에 입학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인터뷰어와 말이 잘 통하고 마음이 맞았다면 인터뷰어가 학생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제출할 것이다. 물론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다. 니나의 약간은 무례한 인터뷰 연기 통보는 3가지의 나쁜 메시지를 보낸다. 첫째 USC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둘 째 시간관리를 잘 못하는 학생이다. 셋째 인터뷰어의 시간은 고려해주지 않는다. 이렇듯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게 된 것이다. 이것만은… 부모님과 인터뷰 장소까지 동반 청바지 곁들인 캐쥬얼 복장 금물 제멋대로 인터뷰 시간 조정은 삼가야 다음은 인터뷰에서 해서는 안 될 몇 가지를 보도록 하자 ◆절대 늦지 말자. 오히려 최소 10분 일찍 도착하자. 인터뷰어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다. 단정한 옷차림을 하자. 청바지는 절대 삼가는 것이 좋다. 그 보다는 직장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business casual'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대학 인터뷰도 사회에 나가 잡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정중하게 해야 한다.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 필요한 것들은 잘 정리해서 폴더에 담아가도록 하자. ◆ 부모님 동반은 절대 금물. 인터뷰는 두 사람의 대화이니 혼자 오도록 하자. 혼자서도 자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부모님의 차로 이동할 수는 있겠지만 인터뷰 장소에 동반하는 것은 매우 안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말을 아끼지 말자. 네 아 니오의 단답형 인터뷰가 가장 나쁜 인터뷰다. 인터뷰 질문의 목적은 단답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마칭밴드를 했는데 지난 학기부터 그만두었네요." 라고 인터뷰어가 말을 하면 왜 그만두었는지 설명을 하면 되는 것이다. ◆ 말을 아끼자. 다음 시나리오를 보자. 인터뷰어가 왜 지난 학기에 밴드를 그만두었는지를 물어본다. 사실은 새로온 밴드 디렉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만두었다. 아무도 그 디렉터를 좋아하지 않고 전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문제가 있어 해고되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 학교 디렉터로 왔다는 소문도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정말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말 할 수 있는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인터뷰어는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많은 인터뷰어들은 "이 학교는 백업(안전하게 하향 지원한 대학)이에요." "부모님이 가라고 해서 왔어요." "Massachusetts에서 살고 싶어서 브라운에 가고 싶어요. (브라운은 로드 아일랜드에 있다)" 등 필요 없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물론 반대로 인터뷰어들이 원하는 말만 해서도 안 된다. 부자연스럽고 위선적이라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심한 과장을 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가 장 좋아하는 책을 물어보면 "당연히 전쟁과 평화이죠" 라고 거짓 대답하지 말자. 다음 질문인 "전쟁과 평화에서 무엇이 가장 마음에 들던가요?" 라는 질문에 준비가 되 있지 않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 버릇없게 행동하지 말자. 작은 것들이 중요하다. 인터뷰어의 이름을 기억하고 발음하는 법을 익혀놓자. 정중하게 모든 대화를 꼭 소화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인터뷰가 끝나고 땡큐 카드를 써서 감사를 표하는 것을 잊지 말자. FLEX College Prep Phone: 1-888-397-FLEX (3539)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12-05

[Danny의 '칼리지 서치'] 대학지원서 작성요령, 추천서는 11학년 주요과목 교사에게 부탁해야 효과

모니카는 이제 12학 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대학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성적도 시험도 과외활동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대학 지원에 마지막 단계인 대학 지원서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 남은 몇 가지 과제 중 하나가 추천서이다. 추천서는 학생의 행적을 확인 받는 것이다. (참고로 UC는 추천서를 받지 않는다) ◇ 교사와 가깝게 지내자 입학 상담자는 추천서가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을 안다. 대부분이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코넬의 입학 사정 책임자인 게리 콕스는 “The more they sound alike, the less difference they make” 라고 말한 바 있다. 즉 내용이 같으면 같을수록 각 추천서의 영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 쓰여진 추천서는 그렇지 않다. 입학자격이 전혀 안 되는 학생을 입학시켜주지는 못해도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할 수 있다. 다음은 좋은 추천서를 받기 위한 방법이다. 아시안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수업 중에는 조용하고 어른들과 관계 형성을 꺼려한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이 AP US History 수업에서 A는 받았지만 발표 및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담당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 지에 대한 전형적인 추천서를 쓸 것이다. 하지만 이 정보는 벌써 학생 성적표의 ‘A’에서 확인 할 수 있으니 아무런 추가 정보가 되지 못한다. B+를 받아도 심도 있는 질문을 하고 토론을 촉진시키는 학생이 더 낫다. 첫 번째 학생의 추천서는 이렇게 시작할 것이다. “이 학생은 성적을 잘 받는 우수한 학생이다. 숙제를 착실히 해오며 성취도가 높다.” 두 번째 학생의 추천서는 이렇다. “이 학생은 매주 점심시간 토론 그룹의 중심이다. 한 단원이 숙제면 모든 책을 읽어와 가장 예리한 질문을 한다. 선생으로 지낸 20년 동안 이런 주도권을 가진 학생을 본 적이 없다.” 선생님이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알기 위해선 이 학생과 꾸준히 만나고 대화를 해야 한다. 바로 이런 추천서가 입학 사정에서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 2010년 3월까지 스탠포드 대학의 인터내셔날 담당 입학사정관이었던 에린 앤드류스는 한국의 선생님들의 추천서를 보면 전혀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문화 적인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학생이 성적이 좋고 훌륭하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좋은 학생인지에 대해서는 알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선생님들이 쓰신 대부분의 추천서가 학생을 차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인 것처럼 미국 현지에서 배워야 될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어떤 교사의 추천서가 좋을까 체육 선생님보다는 수학 선생님에게서 추천서를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10학년보다는 11학년 때 선생님을 더 추천하고 싶다.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을 지 일찍부터 생각해 보고 1학기부터 그 선생님과 관계를 잘 만들어가야 한다. 12학년 학생들은 최대한 빨리 학교 지원서를 준비하고 선생님들께 추천서를 부탁하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자 학교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을 관리해야한다. 아무리 뛰어난 학생이라도 특정 학생의 모든 행적을 기억하기란 힘들다. 그러니 그 기억을 상기시켜드리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고 오히려 학생이 해야하는 일중 하나이다.. 예 를 들어, 좋은 점수와 칭찬을 받은 에세이가 있다면 복사본을 보여드리자. (이런 추가 정보는 간략하게 하자. 필요 없는 것까지 드리는 것은 실례이다.) ◇자신의 추천서를 읽지 말자 학생들은 자신의 대한 추천서를 읽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부탁하기 전에 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학생들 자신이 직접 읽어본 추천서는 입학 사정관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 또한, 그 권리를 포기함으로써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 동시에 보일 수 있다. 사실상 일반적으로 선생님들은 안 좋은 추천서를 쓰느니 쓰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꼭 선생님께 추천서를 잘 써 주실 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고 결정을 받도록 하자. ◇선생님을 생각하자 작은 고려도 바쁜 선생님께는 큰 도움이된다. 특히 유명한 선생님들은 많은 학생들의 추천서를 써야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쓰실 수 있도록 일찍 말씀 드리자. (어떤 선생님들은 특정 몇날 몇시에만 추천서 리퀘스트를 받기도 하니 사전 조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선생님께 드릴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고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다 기입되어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자. 이런 작은 세부사항들이 선생님으로서 학생을 보는 관점을 바꾸게 할 수도 있다. 추천서가 끝나면 선생님을 위한 감사 카드도 꼭 준비하자. FLEX College Prep Phone: 1-888-397-FLEX (3539)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11-20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서브젝트 시험점수 어떻게 이용할까] "인턴십에 큰 영향 준 키건 교수 강의 듣고 싶어요"

대입에세이에서 "대학선택이유" 제시해야 피상적인 이유보다는 '구체적'일수록 유리 '왜 우리 대학을 지원했나' 여러 대학에 지원서를 내는 고등학생에게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주제가 바로 '왜 이 학교에 오려고 합니까' 라는 질문이다. 대학 에세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는 지에 따라 합격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대학지원 이유에 대해 쓰고는 싶은데 실제로 대학방문의 기회가 없었다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보자. "There isn't a particular person who prompted my interest in Brown. While we were touring schools my dad announced that our next stop was "Brown." However after visiting the campus and meeting its students I discovered the vibrancy and brilliance that give Brown an unmistakable identity." 한 지원학생이 제출한 에세이의 한 부분이다. 작문의 기술적인 결함은 없다. 단어의 선택과 문단의 흐름도 학교 수업에선 괜찮은 성적을 받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글은 실력만 된다면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운 학생들의 활기와 재기를 보았다' 라는 문장은 브라운 대학을 못 가봤어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왜 어떤 특정 대학이 나에게 최선의 선택인지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 'Comparative Health Systems: Hong Kong' taught by Professor Kagan merges my work at the San Francisc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with my love for the city of Hong Kong. I've been able to actively compare the two systems during my internship. While working in the San Francisc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the summer before my senior year I wrote a basic lesson plan on nutrition to teach at an English summer camp in Guangdong Province China. There I experienced firsth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knowledge of the students in China and the knowledge of the students in California." 이 글은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 지원한 학생의 글이다. 이 에세이의 최대 강점은 왜 'UPenn'을 가야 하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유를 썼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자기 자신만의 대학 지원 동기를 높이 평가한다. 두 번째는 학생이 'UPenn'에 대한 관심사가 높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UPenn에 가면 Kagan교수의 홍콩 공중보건 시스템에 대한 수업을 듣고 싶다' 라는 한 마디로 'UPenn' 수업 카탈로그나 웹사이트등 다양한 리서치를 했다는 것을 표현했다. 학생이 'UPenn'에 와서 이 수업을 수강할지 말 지의 여부는 관건이 아니다. 노력과 관심만을 평가 할 뿐이다. 마지막으로 '입학 지원의 이유'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한번 더 만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정해져 있는 에세이 형식에서 이런 방법은 독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모든 학생에게 대학에 현재 진행중인 수업을 골라 그에 맞춰서 에세이를 쓰라는 것이 아니다. 이런 방법도 서서히 고전적인 방법으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진정 위의 학생처럼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업이나 교수님이 있다면 그 대학에 가고 싶은 좋은 이유가 될 것이다. 모든 대학들의 꿈은 미래 지도자의 양성이다. 대학 동창회에 정부나 기업의 지도자인 Alumni들을 초청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것이 학교로서는 큰 자랑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십 즉 지도자로서의 싹이 보이는 학생들을 뽑고 싶어하고 대학 지원 에세이에도 언제나 리더십에 관한 에세이가 등장한다. 그럼 그런 에세이는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One statement renewed my understanding of leadership. Up until then I had been caught up in scheming ways to beat the upperclassmen in a rally planning a fundraiser to raise money for junior prom and promoting a fun movie night for all. However now [I knew that] leadership meant more than that. To put no experience to waste and to inspire others by words and example that should be the heart of my leadership." 리더십에 관한 한 학생의 글의 마지막 문단이다. 잘 쓰여진 글이지만 오히려 연설에 더 어울리는 글이지 대학 원서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마지막 문장을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진정한 지도력이란 모든 경험에서 배울 점을 찾고 말과 행동으로써 남을 이끄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더라면 감동적일지 모르지만 아직 '리더'로서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의 말이라면 피상적인 표현밖에 되지 않는다. "Working with primary sources like Mr. Bienenfeld I learn about World War II from the people who lived it. In addition to the responsibilities of coordinator I have taken on the position of Fundraising Head for the project. Besides speaking publicly on behalf of the War Stories Project in fundraising efforts I also burn the midnight oil writing letters to more than 200 corporations and local businesses looking up addresses and licking envelopes until my mouth goes dry." 자신의 경험을 직접 표현한 다른 학생의 글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자신이 어떻게 해내었는지 작문하였다. 첫 글과는 달리 자신의 경험에 대한 미사여구는 없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더 직접적으로 학생의 경험을 이해할 수 있다. 밤을 새우며 200여 개의 회사들에게 편지를 작성하는 학생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는 것도 독자인 입학사정관들에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문의: 1-888-397-FLEX (3539)

2010-10-24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서브젝트 시험점수 어떻게 이용할까…딱 하나밖에 없는 학생으로 기억되라

다음은 하버드에 일찍이 지원서를 제출한 특출한 두 학생의 케이스다. 두 학생 모두 최고의 성적 뛰어난 과외활동 내역 선생님들의 강력한 추천서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자세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둘 다 원하는 대학에 다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한 명만 하버드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 두 학생을 비교해보며 대학 입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학생 1: Eric 학업기록: SAT 1: 2360 SAT 2: 4개 과목 모두 800점 AP: 7개 과목 모두 5점 9~11학년 성적: 모두 A (AP 10학년 2개 11학년 5개) 활동내역: - 스탠포드 대학 신경학 인턴십 (여름 동안 매주 40시간) - 과학 올림피아드: 전국 준결승전 진출 - 모의 UN 클럽: President - Speech & Debate Team: Co-captain ▷학생 2: Julie 학업기록: SAT 1: 2370 SAT 2: 5개 시험 중 3개 800점 2개 740점 AP: 5개 시험 중 4개 5점 1개 4점 9학년 성적: 모두 A 10학년 성적 (AP 하나): 2학기 때 B+ 하나 11학년 성적 (AP 다섯개): 12학기 때 B+ 하나 활동내역: - 학교 신문: Editor-in-Chief - YWCA: Board of Directors Student Representative - YWCA: 뉴스레터 창시자 - OC Register: 여름 인턴 - National Organization for Women (NOW) 클 럽: President - NJROTC: 섹션 대장 - Colt Award for Poetry: 일등 수상 무엇보다 먼저 두 학생 모두 고등학교 4년 동안 엄청난 수고를 했고 그들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두 학생 모두 훌륭한 조건을 갖추엇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은 입학 허가를 받았고 한 명은 대기자에도 못 오른채 불합격했다. 각 학생의 프로필을 분석하며 하버드의 입장에선 무엇을 보았는지 알아보자. 에릭의 학교 성적은 완벽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P는 모두 소화하고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았다. SAT 1 SAT 2점수모두 한번에 최고점수를 얻었고 고등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줄리의 기록도 아주 좋다. B학점이 몇 개있기는 하였지만 AP 수업도 모두 들었고 모두 45점을 기록하였다. SAT 12점수 모두 한번에 받은 점수이기도 하다. 에릭의 활동을 보아도 성적에서 알 수 있듯 그가 뛰어난 학생이고 대학 공부를 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 인턴십들은 학구적 호기심이 필요하고 스탠포드에서의 인턴십은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인턴십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학 올림피아드 준우승자 Speech & Debate 팀 리더 등 그의 능력은 나무랄 데 없다. 줄리의 활동도 역시 대단하다. 학구적 능력과 관심사는 신문사 활동과 시 작문대회 우승 등에서 알 수 있다. 줄리의 활동 내역에서 또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어떤 사람이며 대학에 왔을 때 어떤 모습의 생활을 할 것인지를 짐작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NOW 클럽 YWCA관련 활동 등이 현대 여성의 관련된 이슈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YWCA를 위해서는 처음으로 뉴스레터를 시작하는 열정을 보였고 그 업적을 등에 업고 처음으로 YWCA 이사회에 학생 대표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NJROTC 참여는 그녀의 인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쯤이면 줄리가 하버드에 입학했고 에릭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다들 알지 않았나 싶다. 에릭의 프로필 역시 최고의 대학 입학에도 아무런 손색이 없지만 그의 개인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뿐이다. 줄리의 경우 학업성적이 에릭만큼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뚜렷하게 그녀의 여러 모습과 특히 대학에서 어떤 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한 예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에릭도 자기가 지원했던 거의 모든 대학에 입학하리라 믿는다. 하지만 최상급에서는 모자랐던 2%가 아쉽기만 할 뿐이다. 줄리의 경우 거의 100%의 입학 성공률을 보일 수 있는 이상적인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408) 252-7782

2010-10-03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서브젝트 시험점수 어떻게 이용할까?

4년 지속적인 활동에 따라 성실성과 리더십 입증필요 자기에게 맞는 과외활동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기본적으로 과외활동의 모습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류의 학생들은 몇 가지 활동이 없지만 굉장히 깊은 참여를 보여준다. 두 번째는 다양한 활동에 골고루 참여한다. 특별한 재능이 없다면 보통 이 두 부류의 중간 정도가 좋다. 한쪽으로는 자신의 열정을 쫓아 가야하고 또 다른 한쪽으로 다방면으로 뛰어나야 한다. 주의할 것은 과외활동 내용의 발전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제 910학년이 된 학생들은 운동 음악 미술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를 해보도록 하자.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무조건 시도해 보자. 목적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활동을 찾아 1112학년에는 몇 가지 활동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이다. 11.12학년 학생들은 벌써 그 초점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 초점과 내역을 바탕으로 '프로필'을 만들어야 한다. 이 역시 준비가 필요하다. 11학년에는 지금 하는 활동들을 대표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보통 이런 프로젝트는 11학년 여름이나 12학년에 이루어 질 것이다. 이처럼 활동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다음 나와있는 예일대 입학처장 Brenzel 의 말을 통해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We try to understand the student as a whole person and also to understand how he or she has performed in the context of whatever academic and community opportunities he or she has encountered. We seek academic excellence evidence of leadership and integrity and evidence of high personal impact on others." ▶'In the context of' 상황에 맞게 학생들은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학교나 지역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리더십 기회든 수상 기회든 언제나 학교에서 시작한다. 대학들 역시도 먼저 학교라는 공동체에 충실한 학생은 원한다. 대학에 와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많은 학생들이 speech & debate 활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교 팀을 제쳐놓고 인근 학원이나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반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럼 이 것도 가치가 있는 활동인가? 멤버를 잃은 고등학교로서는 안타까울 뿐이다. 대학도 비슷한 생각이다. 여기서 유일하게 이득을 본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키웠던 학생이다. 대학은 자신만 생각하고 공동체 활동을 하지 않는 학생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Evidence of integrity' 성실성의 증거 말 그래도 학생의 성실성을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찾아보는 방법 중 하나는 일관성이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라는 문구가 딱 맞는 경우다. 모든 활동을 4년 동안 무조건 해야 한다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활동이라면 끝까지 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과외활동을 고를 때 그 선택이 자신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를 잘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대학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을 좋아한다. 대부분 별 볼일 없다. 슈퍼에서 일하고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퍼준다. 하지만 고등학생들에게 일의 귀천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일을 통해 자신의 성숙도 책임감등을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렇지 못하면 그 일을 계속 하지 못할 것이다. 한 학생을 입학시킨다는 것은 다른 학생의 룸메이트나 친구를 골라주는 것과 같다. 그러니 대학도 공동체에 이득이 되는 사람을 원하고 따라서 성실성과 인품도 중요한 것이다. ▶'Evidence of leadership' 리더십의 증거 리더십이란 '남에게 끼치는 영향'이라는 척도로 정의할 수 있다. 다음은 안타까운 리더십 사례다. 이 학생은 학교 Spanish Club의 회장이다. Spanish Club 이 라 하면 Spanish 선생님 교실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같이 점심을 먹는 것이 전부다. 역시 대학 지원서에도 큰 가치를 부여해줄 수 없는 활동이다. 만약 이 학생이 자신의 회장직을 사용하여 그 점심시간에 모금을 하고 그 기금을 사용해서 불우이웃돕기를 했다면 그 '영향'이 대단했을 것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을 잘 알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학기 시작 전부터 기초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지금 910학년 때는 몇 년 앞을 내다보며 특별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하자. 1112학년 때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뒤돌아보며 어떤 면으로 성실성과 리더십을 보일 수 있는 지를 생각해보자. FLEX College Prep Phone: (408) 252-778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8-29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서브젝트 시험점수 어떻게 이용할까?

최근 몇 년간 약 2만 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스탠포드 대학에 지원했다. 그 중 약 1만8000명 정도가 스탠포드가 인정할만한 거의 완벽한 성적이 되지만(앞서 표현한 바에 따르면 테이블 위에 올라오지만) 약 2000명 만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다시 말해 스탠포드는 최고의 학생 1만6000명에게 퇴짜를 논 셈이다. 그럼 입학허가를 받은 2000명과 나머지 1만6000명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과외활동이다. 이런 정보가 거의 상식 수준이 되어감에 따라 많은 학부모들이 과외활동에 주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 당연히 이런 질문이 나온다. "어떤 과외활동이 입학 사정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가요?" 안타깝게도 '최고의 과외활동이란 것은 없다'라는 것이 정답이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하기를 원한다.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생들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완벽한 과외활동은 존재하지 않지만 틀린 활동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음 질문들을 살펴보자. 하버드에 간 학생이 디베이트클럽에 들어갔다는 소문에 자녀를 들게 하였는가. 학교 편집부 활동이 대세라고 하는데 미술부 활동을 하는 자녀가 걱정되는가. 친구들이 해외에 봉사활동을 간다고 해서 당신의 자녀도 친구들을 따라다니는가. 잠시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자녀의 학교 및 과외활동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들의 얼굴들을 떠올려보자. 이들 모두가 내 아이의 잠재적 경쟁자들이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내 아이를 다른 아이들로부터 차별화할 수 없다면 입학사정관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토론활동은 벌써 많은 학생들이 하기 때문에 다른 활동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진정한 흥미를 찾는 것이다. 만약 토론시간이 하루 중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면 토론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되는 것이다. 요점은 부모들이 자신들만의 완벽한 학생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녀를 그 틀에 맞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을 만나오면서 느낀 것이지만 모든 학생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자세하게 살펴보면 모두 특별하다. 하지만 그들의 지원서를 보면 그 특별함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그 특색없는 지원서로만 학생들을 선별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들이 진정으로 찾는 것이 무엇인가. 스탠포드의 입학국장으로 재직했던 잼 몬토야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학생의 열정과 기여 정도의 깊이를 본다. 많은 학생들은 우리가 과외활동의 숫자에 연연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여기저기 조금씩 하는 대여섯 개의 활동보다 한 두 개의 집중된 활동이 더 큰 열정을 보여준다. 학생의 참여로서 동아리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되돌아와 학생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고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입학사정관은 특정 활동에 대해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을 원한다. 이 것은 학생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고 꾸준한 활동 행적을 남김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다. 또 한 그 열정을 혼자만 담고 있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 주려는 노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지원서를 읽을 때 대학에서는 다음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원한다. "너는 누구냐?" 그리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차별화되냐?"라는 것이다. 물론 지원서의 모든 부분이 이 질문들에 대해 일관적인 답을 제시해야 하겠지만 학생의 과외활동 내역은 이 답을 만드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다. 2010년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과외활동에 있어 다음과 같은 트렌드를 볼 수 있다. ▶봉사정신: 대학들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여러 활동을 통합시키고 그 열정과 능력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음 악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콘서트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혹은 불우이웃아동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도 한다. 둘 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돕는 좋은 예이다. ▶ 자신의 지역 사회를 위한 솔선수범: 지난 몇 년간 "리더십(leadership)"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주도 혹은 솔선수범(initiative)"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새로 등장하였다. 리더십이라는 단어는 너무 쉽게 캡틴 회장 등 타이틀과 혼동하기 십상이다. 많은 학생들이 별 변화를 주지 못하는 타이틀 모으기에 바빴다. 반대로 주도 또는 솔선수범 같은 단어는 학생이 기회를 잡고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대학은 자신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길 원한다. 대학에서도 그 능력을 통해 대학 커뮤니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라기 때문이다. ▶국제적 시야: 아이티 지진 글로벌 금융위기 이라크 전쟁 등 우리의 삶은 점점 더 국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니 학생들도 더 큰 영향을 끼치기 위해선 글로벌 비전이 필요하다. 학업을 통해서든 여행을 통해서든 개인의 국제적 성향을 키우는 것은 요즈음 대학 입시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시간 투자: 대학은 겉치장만 잘 되어 있는 피상적인 활동을 원하지 않는다. 반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열정을 보기를 원한다. 열 정은 시간과 비례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학은 지원하는 학생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학생이 다른 학생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다양한 신입생들을 선발하고 싶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위에 나온 것처럼 음악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 콘서트 등을 통해 모금을 한다고 해보자. 물론 좋은 활동이지만 대학 입장에선 자신들의 대학에 오는 학생들이 모두 다 음악을 하고 콘서트로써 모금을 했다면 '다양성'이 없는 학생으로 구성해 버리는 것이다. (408) 252-7782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8-15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효력 대학마다 제각각으로 적용된다

매년 미국 내에서만도 200만 명의 학생들이 치르는 SAT 시험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존재다. 7학년부터 시험 준비 과정을 듣게 하는 등 이제는 하나의 통과 의례가 되었지만 그 만큼 중요한 시험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SAT는 대학 입시에 있어서 GPA다음으로 중요한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오직 SAT 점수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SAT역할이 대학마다 제각각으로 적용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SAT 는 대학이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있어 동일한 조건 하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대학 입시 시험이다. 미국 서부지역에서 최고 사립 고등학교 중의 하나인 하버드 웨스트레이크에서 3.9 GPA를 받은 학생과 작고 평범한 공립 학교에서 4.4 GPA를 받은 학생을 어떻게 비교하겠는가. SAT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함으로써 그들의 학업 능력을 보다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상위권 사립대학의 SAT 성적 평가에 대해 알아 보자. 어떤 대학도 SAT를 회피할 수 없는 항목이라고 여길 뿐 반기지 않는다. 이렇기에 고득점 만점의 SAT 점수도 상위 사립학교 입학을 보장하지 못한다. 오히려 기본적으로 넘어야 할 관문일 뿐이다. 상위 20위권 대학들은 평균 점수가 각 섹션당 700 점 중. 후반 대이다. 학생의 점수가 이 평균 점수에 근접하면 기본적인 관문을 넘어 본격적인 평가를 받는 후보대상이 된다. 학생의 점수가 그 대학의 평균 점수 영역보다 낮다면 아주 특출한 재능이 있지 않는 한 본격적인 평가 후보 대상에서 제외 된다. 다음은 주립대학(UC 계열)과 상위권 바로 아래 대학들(NYU USC Boston C.) 의 SAT 평가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UC는 언제나 지원자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 비슷한 수준의 사립학교보다 2배의 지원자를 받으니 각 지원서 평가에 쓰는 시간이 훨씬 적다. 때문에 UC계열의 입시 평가 과정은 사립 학교보다 GPA나 SAT등 숫자에 더 의존한다. 따라서 우수한 특별활동 내역이 낮은 점수를 보완하긴 힘든 반면 높은 성적은 다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UCLA 의 경우 이러한 오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지만 실정은 비슷하다. 또한 UC계열은 SAT 시험 총 성적이 가장 높은 성적만을 평가한다. UC계열 목표 시험 전략으로는 - 재시험을 위해 일찍부터 시험을 치자. - 목표 점수를 얻을 때까지 재시험을 보자. 하지만 준비나 이유 없이 시험을 치러서는 안 된다. 시험 기회가 한정돼 있을 뿐 아니라 SAT Subject 시험도 병행해야 하고 AP시험 기말고사 등 학교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입시 사정의 가장 중요한 항목인 GPA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위권 바로 아래 대학들은 각 사립대마다 SAT점수를 평가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낸 성적 하나만을 평가하기도 하고 여러 시험 결과 중 각 과목별 최고 점수만 평가하기도 하고 아니면 전체적인 시험 스케줄 및 점수를 보기도 한다. 이 대학들은 U.S. News & World Report 와 같은 언론 매체의 대학 순위에 민감하다. 그런 대학 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신입생 SAT 평균 점수이다. 상위권 사립대에서는 SAT 성적은 기본적 통과 관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상위권 바로 아래 사립대에선 SAT점수가 대학의 평균 점수 범위보다 월등히 높다면 학교 순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점수만으로도 입학가능성이 올라간다. 점수만으 로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이 상위권 학교와 다른 점이다. 그럼 SAT는 몇 번 봐야 하나. 점수를 높이기 위해 가능한 시험을 많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지 시험 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다. 그 동안 치러왔던 시험 내역들을 통한 평가도 있다. 과외활동 시간을 희생해서라도 점수 올리기에 급급한 학생인지 점수 상승 없이 비효율적으로 여러 번 시험을 치른 학생인지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상위권 사립 대학들이 이용하는 법칙은 "SAT는 두 번까지" 이다. 수험생이 반복적으로 SAT를 보는 것은 생산적인 시간 활용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시험을 반기지 않는다. 효율적으로 SAT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책임감과 준비성 한두 번 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두뇌가 모두 필요하다. 단지 40점 50점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재시험을 보지말자. 스탠포드 대학 수석 입학 사정관인 존 John Reider 박 사는 이러한 행동이 입학 사정에 있어 가장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한다. SAT 점수는 대학이 요구하는 사고 능력 범주 안에 드는 지의 여부를 평가하는 데 사용한다. 한 문제 차이로 Writing 영 역에서 얻게 되는 720과 740 점수는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작은 시험 점수에만 신경을 쓰는 학생으로 비춰질 수 있다. 물론 이 얘기는 상위권 사립대학에만 또 몇몇 구체적인 학생 케이스만 해당되기에 각 학생마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자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기 다른 시험 스케줄과 전략을 세워야겠다.

2010-08-01

[Danny의 '칼리지 서치'] SAT, 미국의 수능으로 오해하면 곤란

미국 대입제도를 실제로 경험한 적이 없는 한인 학부모들은 자칫 한국적 기준에 맞춰 미국 대학 입학 시스템에 대한 많은 오해 속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범하는 실수들에 대해 알아보자. ▷ SAT 점수에 대한 지나친 집착 많은 한국 학부모들은 SAT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해서 SAT 점수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한국 대학 입시를 보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한국 학부모들은 수능시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아니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그 중요성을 알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공무원과 회사의 출근시간 그리고 주식시장 개장 시간도 늦춰지고 경찰이 동원되어 시험장까지의 길을 인도한다. 이런 전국적인 행사를 미국에서도 여러 차례 신문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들의 수능 성공을 위해 어머니가 삼천배를 하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사회에서 살고 있는 한국 학부모들이니 이해가 되지만 수능과 SAT는 같지 않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수능과 달리 SAT는 일년에 여러 번 시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고 고등학교 4년 동안(미국 고등학교는 9학 년부터 12학년까지 4년이다) 아무 때나 시험을 볼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대학 입시에서는 GPA 가 SAT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수능이 내신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SAT가 만점이라 하더라도 그 것만으로는 명문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 ▷ 모두가 똑같은 활동 추구 한인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이력서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오케스트라나 밴드에서 연주하고 교회에서 봉사하는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한 활동을 한다. 이런 문제의 일부는 부모님들이 같은 사회에 속하고 같은 정보를 공유하기에 그렇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문화적 문제도 있다. 동양의 문화는 동질성을 추구한다. 아이 친구가 토론 클럽에 참여하면 우리 아이도 토론 클럽에 참여시킨다. 많은 부모들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에는 기본적인 공식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정답'이 무엇인지 많이들 물어본다. '누구누구는 이렇게 해서 아이비리그에 들어갔다. 그러니 우리 아이도 이렇게 하면 좋은 학교에 가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성적이 좋고 과외활동은 많지만 뚜렷한 특징이 없는 학생들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 대부분은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미국 대학은 다양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성별 인종 사회 계층 문화적 배경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한다. 또한 미국 대학들은 개성을 존중한다. 자신의 그룹에서 구별되는 학생들을 찾고 있는 것이다. ▷ 학생의 시간관리 능력 부족 신기술의 과용은 모든 학생들의 문제가 됐지만 한인학생들 사이에서는 더 그러하다. 카운슬링은 받는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 게임 핸드폰등 때문에 시간조절을 하지 못한다. 부모님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방안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대학 입시 상담 전문가로써 이런 이슈에까지 손을 대는 것은 사실 쉽지는 않지만 문제가 너무 커져서 더 이상 무시할 수가 없을 때도 없지않다.이런 문제로 성적관리가 안된다면 부모님이 나서서 문제의 뿌리를 뽑아야한다고 생각한다. ▷ 대학 옵션에 대한 제한 지난 몇 십 년 간 한국 사회는 계속 발전해왔지만 여전히 미국에 있는 많은 대학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한국 학생들은 좋은 대학이 좋은 삶으로 연결된다고 믿고 자신들이 익히 들어 본 유명한 대학 몇 십 개 중에서만 선택을 하려고 한다. Rice Northwestern Emory Vanderbilt 등은 미국 최고 대학 20위안에 드는 대학 중 보통의 한국 부모들이 잘 모르는 대학들이다. 버클리보다도 랭킹이 더 높은 대학들이지만 한국 부모들의 희망대학 리스트에는 잘 올라오지 못한다. FLEX College Prep (408) 252-778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7-17

[Danny의 칼리지 서치] 대학심사 1차는 '사이언스' 2차는 '아트'다

오늘은 미국 대학들이 어떤 평가요소들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 지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미국대학 입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달리 표현하면 미국대학 입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요소는 고교 성적(GPA), SAT 점수, 과외활동,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 등이다. 일부대학들은 여기에 상대적인 중요도를 가지고 100점 만점에 고등학교 성적 33%, SAT점수 33%, 과외활동 9%, 에세이 9&, 추천서 8% 등 숫자로 표현하면서 그 중요도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생각해서 고등학교 성적과 SAT 점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 성적도 좋고 SAT도 만점인 학생이 하버드에 불합격하여 소송까지 제기하는 사건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도 한 사람은 합격하고 또 다른 사람은 불합격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미국 대학의 학생선발 절차가 투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는 학부모가 미국대학의 학생선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발생한 것이다. 미국대학도 한국대학과 마찬가지로 그들 나름대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있다. 그런데 그 기준이 참 재미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미국대학 진학 관련 책들은 하나 같이 고등학교 성적 SAT 과외 활동 에세이 인터뷰 순으로 중요하다. 혹은 각 요소들을 전체 100% 로 보았을 데 상대적 중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설명들을 읽어보면 총점 평가에 익숙한 이민 1세대들은 학교공부와 SAT만 잘 보면 미국대학에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결론에 쉽게 도달하게 된다. 물론 명문사립대학을 제외하면 학교공부와 SAT 점수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부모세대들이 흔히 이름을 알고 있는 이름값 하는 미국 명문사립대학은 절대 그렇지 않다. 여기에 미국대학 입학의 어려움이 숨어 있는 것이다. 물론 대학 심사평가에서 고교 성적과 SAT 가 가장 중요하다. 이런 설명들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미국 대학의 학생선발 기준을 설명하기에는 뭔가 2% 부족하다. 필자 역시 이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여러 명의 미국 전직 입학사정관들과 만나서 얘기하면서 그 철학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훌륭한 설명은 역시 50% 는 과학(Science) 이고 50%는 예술(Art)이라는 설명이다. "50% 사이언스 50%는 아트"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라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서 사이언스란 물리 화학 등의 과학과목이 아니라 숫자로 표현 가능한 분야로 이해하면 된다. 즉 GPA AP SAT 등은 그 결과가 숫자로 표현되는 학문적 성과(Academics)의 의미이다. 흔히 이해하기 쉬운 표현은 계량지표일 것이다. 반면에 아트는 미술이나 예술의 의미가 아니라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분야로 이해하면 된다. 즉 과외활동 에세이 인터뷰 등이 해당되고 흔히 이해하기 쉬운 표현은 비계량지표일 것이다. 사이언스에 해당하는 지표는 숫자로 나오는 것이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쉽다. 반면에 아트에 해당하는 지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그야말로 평가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에 좌우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가중치를 주고 합산하는 방식에 아주 익숙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에 해당하는 계량점수와 아트에 해당하는 비계량점수를 합쳐서 총점을 가지고 순위를 매겨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미국대학입시제도의 학생선발 기준은 우선은 사이언스 부분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을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은 각 대학별로 다르다. 소위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학을 가려면 훌륭한 성적과 높은 시험점수는 필수이다. (최고 대학들은 2300점 이상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학 1학년 수준의 수업인 AP 도 수업도 듣고 시험도 잘 보아야한다. 문제는 이 수준을 넘기면 더 이상 사이언스 부분을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SAT 시험 만점을 맞고도 하버드 대학에 떨어진 중국계 부모가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다가 학교측이 승리한 결과를 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그 부모는 대학의 학생선발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미국의 최상위권 대학은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Nerd)을 뽑지 않는다. 이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한 그림이 아래 그림이다. 데이빗슨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었던 로렌이 해 준 이야기다. 실제로 많은 명문 대학은 한 해에 2만장이 넘는 학생들의 지원서가 바닥에 쌓여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사이언스 부분이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학생만이 테이블 위로 올라온다. 이 때까지는 아트 부분은 보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 테이블위에 올라오면 그 때부터는 사이언스 부분은 보지 않고 아트 부분만을 가지고 평가하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공부는 정말 잘 하는 데 왜 아이비리그에 가지 못하나 하고 더 이상 질문하지 말자. 아이비리그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성적으로는 정말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지원한다. 그렇지만 성적 이외의 뭔가가 있어야 한다.

2010-07-11

[Danny의 '칼리지 서치'] 고교성적표는 GPA 이상의 의미

개인이나 기업이나 할 것 없이 차별화는 가장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다. 특히 요즘 대입전략에는 차별화와 개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또한 그렇게 개성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팀웍을 발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동심도 그만큼 같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대입전략을 정리한다. 대입경쟁 치열하지만 여전히 성적이 열쇠 미국 대학은 개성 있는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다른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무조건 모방하면 결코 바람직한 차별화가 될 수 없다. 결국 나는 나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나만의 색깔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과외활동을 요구하는 이유는 지원자의 개성을 보기 위해서이다. 태권도를 좋아하는 학생은 저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밤을 세워서라도 한 편의 시와 단편 소설을 완성하려 할 것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미국대학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지표들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 것인가. 이것을 보기 전에 최근의 미국대학 입시 경향에 대해 알아보자. - 여전히 학교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 - SAT 점수 는 점점 덜 중요해지고 있다. - 대학 지원은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여야 한다. - 에세이와 인터뷰 등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 학생 자신만의 색깔과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교 성적이 최고 고등학교의 어려운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좋은 대학 성적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입학사정관들은 믿기 때문에 고등학교 성적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대학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음을 증명 받아 대학 입학까지의 첫 관문을 넘는 것이다. (대학의 난이도에 따라 필요 성적의 선이 다르겠다.) 기본 조건으로 충분한 성적을 받고 나면 다른 면모를 통해 다른 학생과 경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모든 부분이 준비되어 있지만 성적이 부족하다면 아예 지원서를 읽지 않을 수 있으니 학교 성적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성적 즉 GPA를 숫자로만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성적표를 '읽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입학사정관은 성적표를 통해 학생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또 그 결정을 통해 그 학생에 대해서 무엇을 알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읽는다. 어려운 수업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이 가장 이상적이겠다. AP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는데 반복적으로 'regular'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학업적 동기가 부족하거나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고 여겨질 수있다. 그러니 수업 선정도 좋은 성적만큼 중요한 것이다. 공립 대학은 성적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UC대학들은 ELC (Eligibility in the Local Context) 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각 공립 고등학교 상위 4% 학생들에게 UC 대학 입학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보통 8월말 9월쯤에는 학생들에게 ELC 편지가 배달된다. 다시 말해 자기 학교에서 상위 4%안에 들면 우수성적 지원자로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벌써 UC대학 입학권을 받는 것이다. ELC 프로그램에 속한 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UC 지원 자격 조건만 충족하면 되는 것이다. . ELC 프로그램 에 해당하는 캘리포니아 공립 고등학교 학생 . ELC submission packet과 함께 고등학교 성적표 제출 . UC GPA 계산법으로 총 성적 3.0 및 이상 .11학년까지 a-g 리스트의 11개 수업완료 .1011학년 성적으로 상위 4% 성적 떨어지는 SAT의 중요성 작년 뉴욕대 (NYU) 가 SAT시험을 입시 필수 사항에서 제외하면서 모든 신문의 일면을 장식하였다. SAT를 필수 사항에서 제외한 대학 중에서는 NYU가 가장 유명한 대학이다. SAT 가 필요 없는 대학 중 대학 순위가 가장 높은 대학은 Wake Forest University (2009년 US News 29위)로서 NYU (32위) Boston College (34위) UCSD (35위) 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SAT AP등의 시험은 여전히 학생들의 입시에 도움을 주는 상당히 중요한 항목이란 것을 기억하자. SAT Subject나 AP 시험 등을 통해 학생의 관심사나 장점을 나타낼 수 있다. 만약 학생이 공대에 가고 싶어한다면 SAT Math Physics등과 관련 AP 시험으로 이과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만약 SAT Reasoning 영어부분에서 잘하지 못했다면 SAT Subject의 English History나 AP 영어 시험점수를 통해 만회해볼 수도 있다. SAT Reasoning를 대신해 NYU는 다음과 같은 옵션을 제공한다. 1. SAT Subject 시험 점수 3개 (영어/역사 1개 수학/과학 1개 언어 외 택1개) 2. AP 시험 점수 3개 (영어/사회 1개 수학/과학 1개 언어 외 택 1개)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6-27

[Danny의 '칼리지 서치'] 시간에 따라 열정이 평가된다

여름방학에 임박해 많은 한인가정에서는 과연 올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낼 것인가에 대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점차 많은 대학들이 고교생들의 ‘여름방학 활동내역’에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름방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지내는가에 따라 대학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5주에 걸쳐 바로 이 여름방학을 중요성을 알아본다. 고교생 뿐 아니라 중학생을 둔 가정들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여름방학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동지원서(Common Application)를 보면 학생들이 자신의 정보를 정리할 수 있도록 여러 섹션을 제공한다. 'Academics' 섹션에는 아래과 같이 "Honors" 부분이 있는데 학생이 받은 여러 수상경력을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NHS나 CSF와 같은 클럽이나 혹은 AMC AIME Biology Olympiad 등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면 이 부분에 나열이 될 것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학구적 관심사나 강점에 맞춰 전공을 선택한다. 그러니 학구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면 자신의 전공 관련 활동을 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대학에 학구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래에 있는 공동지원서의 'Activities' 섹션은 자신의 학구적인 취향만이 아니라 개인의 여러 관심사와 흥미도를 보여줄 수 있다. 바로 이 섹션을 통해 학생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다른 학생들과 구분되는지 학교 커뮤니티에는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12학년의 시기는 시간이 금이다. 많은 학생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모든 이들이 다음과 같은 이치에 따라 삶을 산다.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다. 수 많은 학생들이 밤 10시까지 숙제를 겨우 끝내면 피아노 연습 독서 등은 절대로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나 게임 만화책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언제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체력이 있다. 물론 이유는 그런 활동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어떤 학생들은 물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고 10시간 12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대단한 열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대학들도 그 학생의 시간 투자도로 학생의 열정을 가늠한다. 그렇다면 여름 방학 활동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가. 답은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다음과 같은 지침서를 가지고 상담을 한다. 1. 대학 준비 관련 활동을 위해 하루의 8~10시간을 준비해 두도록 하자. 이 것이 공부든 활동이든 8~10시간은 절대 너무 많은 시간이 아니다. 보통 학기중에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과 비슷하고 학생이 하루에 10~12시간 잠을 잔다고 해도 6~8시간의 충분한 자유시간이 있다. 2. 여름방학동안의 중요 활동을 구분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알맞게 투자한다. 3. 구체적인 목표와 데디라인을 설정한다. 시간만 쏟고 성과가 없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의 목표와 시간투자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플랜을 만들도록 하자. 4. 10주의 방학동안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약 400~500시간 정도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제대로만 사용할 수 있다면 굉장히 큰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학생의 열정을 대학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대니 변 / 플렉스 칼리지 프렙 원장 FLEX College Prep Phone: (408) 252-778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6-13

[Danny의 '칼리지 서치'] 12학년 여름은 고교생활 완결판

여름방학에 임박해 많은 한인가정에서는 과연 올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낼 것인가에 대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점차 많은 대학들이 고교생들의 ‘여름방학 활동내역’에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름방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지내는가에 따라 대학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5주에 걸쳐 바로 이 여름방학을 중요성을 알아본다. 고교생 뿐 아니라 중학생을 둔 가정들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여름방학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여름 방학 활동의 목적 (고딕) 2. 학생의 활동이 학생의 미래 전공과의 관련성 3. 대학이 12학년 활동에는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는가? 4. 12학년 전 여름에 새로 시작하는 활동에는 큰 의미가 있는가? 5. 여름 방학 활동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가? ‘여름 방학 활동의 목적’은 ‘대학이 원하는 여름 방학 활동’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여름방학 활동에 대해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어떤 모습으로 활동 내역이 전달되는지를 이해해야한다. 이를 더 이해하기 위해선 대학 지원서의 시작인 공동지원서(Common Application)의 활동 내역 페이지를 연구해 봐야겠다. 웹사이트(www.commonapp.org)에서 가져온 같은 모습의 공동지원서는 학생들의 활동을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지원서에는 일주일에 투자하는 시간량, 일년에 투자하는 주일 수, 여름방학 또는 학기중 활동등의 내용을 기입하여야 한다. 이 부분의 가장 큰 포인트는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함이다. 여러 활동들이 무작위로 의미없이 나열되어있다면 학생의 열정이나 관심사를 알아보지 못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과 전혀 관계가 없는 여름을 지낸다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 대학 지원시기가 가까워지면 학생 자신의 프로필 전략을 잘 수립하여야한다. 다음과 같은 Activity Triangle 을 통해 전략을 더 잘 이해해 볼 수 있다. 아직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확인하기위해 가능한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 나이 때에는 아직 무슨 전공을 할 것인지 어떤 대학을 갈 것인지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나이다. 나중에 이 결정을 현명하게 할 수 있게 여러가지 탐구를 해보는 시간이 오히려 맞다. 운동, 미술등 예체능은 물론 봉사와 여러 학업적 활동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10학년을 준비하는 현 9학년 학생들에게도 아직 여러가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지만 서서히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한다. 이 시점에서는 여름 이 후 다음 학년에도 학교안에서 계속할 활동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이 시점에는 나중 리더쉽 기회를 바라보면서 준비 하여야겠다. 10학년이 끝나면서부터는 활동의 모습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며 프로필 전략을 따라야한다. 많은 리더쉽 기회가 11학년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니 11학년전 여름부터는 이런 기회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생각해야한다. 여기서 명심해야할 것은 11학년전 여름은 12학년전 여름과 함께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12학년전 여름의 활동은 학생의 프로필 완성에 큰 공을 할 것인데 그런 기회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전 해부터의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수 있으니 더 멀리보고 준비하여야 하겠다. 이제 곧 12학년이 될 학생들에게는 곧오는 여름이 고등학교 4년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에 하는 활동이 대학 지원때의 활동 프로필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의 결정체이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의 완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신중이 생각하고 의욕적인 활동을 하길 바란다. FLEX College Prep Phone:Southern California: (714) 578-0986,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8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6-06

[Danny의 '칼리지 서치'] 최강 외국어학과 앞세워 전세계 누빈다

해외교환학습 프로그램 우수대학 ▷ 디킨슨 칼리지(Dickinson College) 디킨슨 칼리지는 24개 국가에 40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전국에서도 최고에 속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디킨슨의 리버럴 아츠 교육 철학과 잘 들어맞도록 전 세계를 포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14개의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한 학기 혹은 일 년 기간에 맞춰져있다. 디킨슨 칼리지는 장기 체류 프로그램의 선두주자다. 2008년에는 교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타국으로 보낸 학생의 숫자로써는 전국 4등에 올랐다. 여름 방학동안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국내와 국제 프로그램을 잘 섞은 전문 국제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렇게 유명한 교환학습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딕킨슨 칼리지의 전국 3위권에 드는 외국어 학과다. 13개의 외국어를 더불어 국제경영학 각 지역의 초점을 맞춤 학문등 여러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다. ▷ 조지타운 유니버시티(Georgetown University)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알리아 오스트리아 브라질 칠레 중국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이집트 영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아이보리 코스트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폴랜드 스코틀랜드 러시아 세네갈 스페인 스위스 타이완 등은 조지타운 대학에서 해외교환학습으로 찾아갈 수 있는 국가들이다. 대학을 통해 후원을 받는 프로그램에 참여을 해도 되고 자체적으로 운영을 하는 교환학습 프로그램에 조인해도 문제없다. 다수의 학생들이 외국에 있는 대학에 직접 등록을 하고 그 대학의 일반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호스트 대학에 완벽하게 적응되어 공부를 하는 것이 해외교환학습 프로그램의 경험상 더 좋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 유펜 (University of Pennsylvania) 유펜 역시도 국제적 경험이 직업 교육과 더불어 고등 교육의 중요한 일부라고 믿고 세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대학 내외에서의 국제적 교육과 경험을 장려하고 있다. 매년 600명이 넘는 유펜 학생들이 한 학기나 일 년동안 아이비리그 대학중에선 가장 광대한 프로그램중 하나인 팬 어브로드(Penn Abroad)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에 나가 공부를 하고 온다. 많은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유펜의 각 학과에선 캠퍼스에서 제공하는 수업 내용과 잘 어울어진 프로그램을 디자인하여 해외교환학습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이런 환경덕에 타문화에 이해와 타언어의 정통은 어떤 전공이던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 핏저 칼리지(Pitzer College) 핏저 칼리지의 해외교환학습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지속적인 참여를 중점에 두고 만들어졌다. 방문하는 지역에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위해 여러 관련없는 수업을 그냥 듣기보단 일학기동안 포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호스트 대학의 교수와 지역 전문가들의 강연 시리즈와 더 직접적인 체험을 위한 호스트 패밀리 봉사활동 인턴쉽 연구 프로젝트등 깊은 체험을 할 수있도록 만들어져있다. ▷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 시라큐스 대학은 국제 교육에서는 최고 수준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베이징 플로렌스 홍콩 런던 마드리드 칠레 프랑스에 센터를 따로 운영까지 하고 있고 아프리카에 새로운 교환학습 센터를 건설중이다. 추가로 파트너쉽을 통해 20개 추가 국가에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시라큐스 어브로드 센터들은 여러 학과에 걸친 질높은 교육과 훌륭한 교수들 그리고 준비된 학생 서포트 서비스로 이름이 나있다. 각 센터에는 학장과 다문화 서포트 스탭이 운영을 맞고 있고 그 지역에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학생들이 학업적 언어적 문제없이 프로그램을 끝낼 수 있도록 도움을 계속적으로 지원한다. 그 외에도 세미나 홈스테이 인턴쉽 커뮤니티 워크등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4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5-23

[Danny의 '칼리지 서치'] 위티어 칼리지 등 인문대학에 주목하라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버클리, 시카고, 존스 홉킨스등의 대학들은 역사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들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듀크, 에모리, 노스웨스턴, UC 샌디에고등 신흥 대학들의 유명세와 더불어 경쟁도 더 치열해졌다. 전국 대학가에 신흥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뜨는 대학’에 알아보고 있다. 그중에 오늘은 명문대중에서도 ‘liberal arts’ 대학에 대해 더 알아보자. 먼저 'liberal arts college(LAC)' 라고 불리우는 대학에 정확한 정의를 부여하자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학부 교육의 중시. 대다수의 LAC 는 학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재정적인 투자를 한다. 2. 균형잡힌 교육. 예를 들어 수학 과학 생도도 인문계열의 수업을 들어야한다. 3. 학부 이후 성공적인 대학원 진학에 집중. ▷ Colorado College (Colorado Springs CO) - 16500명 학생의 사립 대학 - 학비: $53000 - 동양 학생 비율: 21% - 캠퍼스 환경: 도시 콜로라도 칼리지(CC) 는 "Block Plan" 이라고 불리는 수업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들이 한 수업만을 3주 반 만에 집중적으로 독파하는 것이다. 전에 IB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IB 프로그램과 비슷한 모습 때문에 CC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물론 CC 입장에서도 IB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내는 학생들을 특히 좋아하기도 한다.) 훌륭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한 CC는 학업과 특히 운동에 많이 참여하는 학생들이 좋아한다. 지난 몇 년간 CC의 소수인종비율이 12% 나 증가하였다. 학생의 비율만이 아니라 동양 문학과 문화 동북아시아 역사 서예등 제공 수업에서도 다문화적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중이다. ▷ Trinity College (Hartford CT) - 5300명 학생의 사립 대학 - 학비: $53000 - 동양 학생 비율: 5% - 캠퍼스 환경: 도시 트리니티 칼리지는 전국적인 명성과 높은 입학 문턱에 힘입어 최근 빠른 대학 순위 상승을 보아왔다. 하지만 이런 현대적 발전은 사실 이 대학에 오래된 역사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트리니티는 대학과 교수간의 공동 연구를 앞세워 대학원 진학에 더 유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생에 다양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이고 자연히 다양성 확보를 우선시 여긴다. 트리니티의 다문화 학장 (Dean of multicultural affairs)은 '미국의 가장 큰 강점인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에 대학 전부가 노력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그 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AASA (Asi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 - 동양학생회) 등 학생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 Vassar College (Poughkeepsie NY) - 3200명 학생의 사립 대학 - 학비: $50000 - 동양 학생 비율: 16% - 캠퍼스 환경: 도시 지원자 3명중 2명이 입학허가를 받지못하는 바사 칼리지의 학생들은 높은 점수와 활동 내역을 가지고 오는 훌륭한 학생들이다. 자연히 로스쿨에 지원하는 졸업생중 90%가 입학을 하니 대단한 학교이다. 재학생들은 창의적이고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학교와 활동에 참여한다. 처음에는 여자 대학이었지만 남녀공학이 된지 벌써 약 40년이됐다.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단기 유학을 가거나 인턴쉽을 잡기도 한다. 이번 리스트에 있는 다른 학교들처럼 이 대학 역시 학생 다양성의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 나아가 아시안학 프로그램까지 창설하여 학생들이 아시아라는 대륙의 역사 경제 문화등을 여러가지 시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뉴욕시에서 75마일 떨어져있는 바사는 근접한 국제적 대도시가 가까운 덕분에 많은 장점을 또 찾을 수 있다. ▷ Whittier College (Whittier CA) - 18000명 학생의 공립 대학 - 학비: $19000 (거주자) $34000 (비거주자) - 동양 학생 비율: 17% - 캠퍼스 환경: 교외 LA에 가까워 많은 도움을 받는다. 여러가지 문화적 체험및 인턴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위티아 칼리지는 US뉴스 & 월드 리포트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속해있는 학교이며 높고 교육의 질에 자존심을 걸었다. 학교의 교육 철학은 "진보적 체험 학습 교육"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자연히 문화적인 다양성뿐만 아니라 발상의 다양성도 크게 존중하는 곳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성이 잘 발달되있는 대학으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4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5-16

[Danny의 '칼리지 서치']아이비리그 옛말 요즘은 '우리'가 뜬다

노스이스턴·아주사 퍼시픽·드렉셀… 하버드, 스탠포드, 예일, 버클리, 시카고, 존스 홉킨스등의 대학들은 역사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들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듀크, 에모리, 노스웨스턴, UC 샌디에고등 신흥 대학들의 유명세와 더불어 경쟁도 더 치열해졌다. 오늘부터 몇 주간은 다음 신흥 바람을 일으킬 ‘뜨는 대학’을 알아보도록 하자. '요즘 뜨는 대학'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수 많은 답들이 나오는데 모든 이가 대학의 다른 점을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분명 공통된 부분이 존재한다. 필자는 뜨는 대학의 조건을 다음과 같이 잡아봤다. 1. 학업수준. 어찌됬든 대학의 궁극적 목적은 좋은 교육과 사회활동의 준비이다. 2. 교수진. 학원을 찾을 때도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어떤 교사가 가르치시나요"이다. 대학에서도 교수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진다. 3. 대학 생활. 대학에서 4년의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니 캠퍼스 생활은 어떤 모습인지를 확실히 알아야한다. 4. 다양성. 비 동양인은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시안 학생들은 다양한 인종이 있는 대학에 더 적응을 잘한다. 5. 시설. 재정이 있는 대학은 언제나 시설 관리를 한다. 그 것이 기술이나 식당이던 운동장이나 기숙사던 새 시설은 학생들에겐 언제나 환영이다. 또한 아시안 학생들의 생활에 맞춰 심사를 했다. (다음 모든 대학들은 5% 이상이 아시안 학생이다.) 참고로 예상 비용은 학비등 대학의 비용을 정리한 것이고 숙비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 ▷ University of Maryland-Baltimore County - 9500명 학생의 공립 대학 - 학비: $18000 (거주자) $27000 (비거주자) - 동양 학생 비율: 21% - 캠퍼스 환경: 교외 UMBC는liberal arts 대학의 전통을 연구대학의 창의성과 공립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잘 결합한 대학이다. 이런 장점이 교수들과 함께 자신 분야의 최첨단 작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한다. 한쪽에는 많은 클럽 예술 행사 및 강연등이 생동감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며 다른 한쪽에는 Meyerhoff Scholars 과학 프로그램등 여러 장학생 프로그램이 정치 예술 인문 교육 정보학등 여러 분야의 인재들을 끌어들인다. 학교 기숙사는 볼티모어에서 10 분 워싱턴 DC에서 약 30 분등 미국 정치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좋은 위치 덕분에 연방정부 기관등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의 인턴십도 많고 여러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UMBC 졸업생들은 전국 최고의 대학원에 입학하며 예술 인문계열 과학 공학 정보 기술 휴먼 서비스등 분양에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Azusa Pacific University (Azusa CA) - 5000 명 학생의 사립 대학 - 예상 비용: $36000 - 동양 학생 비율: 6% - 캠퍼스 환경: 교외 APU 는 기독교 학교로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독교적 시야를 넓히고 그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은 한다라고 믿는 대학이다. APU 는 다음과 같이 하나의 college 와 여섯개의 school로 만들어져있다: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s and six schools: the School of Behavioral and Applied Sciences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 School of Education School of Music School of Nursing and School of Theology. ▷ Northeastern University (Boston MA) - 12500명 학생의 사립 대학 - 예상 비용: $52000 - 동양 학생 비율: 7% - 캠퍼스 환경: 도시 일리노이 주에 있는 노스웨스턴 대학과 혼동해서는 안 될 노스이스턴 대학은 너무나도 할 것이 많은 보스톤에 존재한다. 이 대학의 최대 장점은 벌써 백년도 넘은 co-op 프로그램으로써 학교를 다니는 동안 18개월까지 직접 일을 하며 현장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장에서 배운 교훈들은 또 다시 수업에서 다른 학생의 교육에도 도움이된다. 이 와 같이 노스이스턴은 학생들이 학교들 다니면서 실전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 ▷ Drexel University (Philadelphia PA) - 18000 학생의 사립 대학 - 예상 비용: $46000 - 동양 학생 비율: 12% - 캠퍼스 환경: 도시 드렉슬 대학은 아름다운 캠퍼스와 함께 많은 인턴쉽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의 큰 중점을 두고 있어 그 분야의 프로그램은 특히 더 유명하다. 자연히 필라델피아의 기술력 학교로써 큰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모든 학생에게 컴퓨터를 의무화하고 캠퍼스 전체에 풀 wireless를 설치한 대학처럼 기술은 학생의 모든 삶에 비춰지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큰 의대도 함께하고 있어 pre-med 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로가 된다.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4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5-02

[Danny의 '칼리지 서치'] GPA계산법 대학마다 천차만별

A+ 성적증명서에는 4년에 걸친 성적으로 구성되지만 각 대학마다 입시사정 반영 범위가 다르다. 스탠포드등의 몇 대학들은 10~12학년의 성적을 본다. USC등 어떤 대학들은 9~11학년의 성적을 사용하지만 12학년 1학기성적을 요구할 때도 있다. 이처럼 많은 대학들이 12학년 성적을 보고싶어 한다. UC계열은 10~11학년동안 들었던 모든 "a-g"(UC계열의 15가지 필수 과목 목록) 과목들에 기반한 성적들을 평가하지만 Honors AP IB 과목들의 이수여부도 함께 분석한다. UC 대학은 많은 대학중 특이하게 3.0 학점이라는 최저 학점이 존재한다. 많은 학생들이 'A'라는 성적을 받기 위해 'ceramics' 같은 쉬운 수업들을 많이 선택할 때가 있다. 문제는 GPA 적용법이 과목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대학들은 수학 영어 사회학 과학 외국어등 핵심 다섯 과목에 더 많은 점수를 부여하니 AP US History의 A와 Ceramics의 A는 차이가 크다. 또한 가능한 4년 수업 코스를 (예: Spanish 1~4)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입시사정관의 의문점을 자아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학생들은 AP 수업보다는 일반 수업을 들어 쉬운 길을 선택하려 한다. 하지만 일반 US History의 A는 AP 레벨의 B학점보다도 낮을 수 있다. 상위 사립대는 특히 GPA를 단순한 숫자로 보기 보단 성적표를 통해 학생의 학과목 선택법과 개성을 읽는다. 가장 매력적인 학생은 어려운 과목들을 선택하여 지적 호기심을 보여 주며 가장 이상적인 학생은 그런 어려운 스케쥴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더 발전해 나간다. 일반수업만 이수한 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한번 더 이점을 강조하고 싶다. 학생의 GPA는 다른 정보와는 상관없는 고정된 점수가 아니다. 입시사정관의 GPA 계산법은 고등학교 성적표에 GPA와 다를 수 있다. 'Weighted GPA'란 어려운 수업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해 재계산된 것이며 각 고등학교마다 다른 방식을 취한다. 예로 어떤 학교는 AP수업의 실제 성적에 추가점수를 부여하기도한다. 어떤 곳에서는 무슨 수업을 듣던 가산점을 일체 부여하지 않는다. (AP의 학점은 보통 Honors보다 가치가 크다.) 이러한 차이점때문에 각 대학들 역시 GPA를 새로 재계산하는데 역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계산법을 사용튼 이 모든 것이 소위 "strength of curriculum (학업 난이도)"을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즉 대학들은 고등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과목들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별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은 "월반수업을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면 이러한 과목들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도전적인 면을 보기를 원합니다." 라고 분명히 발표하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학교에서 이러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다면" 이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잘 활용하느냐는 것이 중요한거지 만약 많은 AP 수업을 학교에서 제공않는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이 사실 하나로 입시 사정에 어떤 해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길을 직접 만드는 학생들에게서 대학들은 깊은 인상을 받는다. 배우고 싶은 과목이 학교에 없다면 근처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것도 생각해 보아라. 진정한 열정을 보여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UPenn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수한 과목의 종류 수준과 학점 특히 학생들의 관심분야와 관련된 과목들인지에 더 많이 심혈을 기울인다." 라고 말했다. 예로 국제관계학 전공 지원자는 제3외국어를 공과계열 전공 지원자는 대학 수준 과학 과목을 근처 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다. 참고로 GPA 계산법이 다 틀리듯 학점 인정 방침 역시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로 UPenn은 정규 대학에서 이수한 정규수업은 모두 인정해 준다. 학교마다 다르니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자. 특별활동이 학생의 열정을 보여주듯 성적표은 학구적인 특색을 보여준다. 성적표가 대학 입시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다. 어떤 SAT점수도 특별활동도 부진한 GPA나 부실한 과목 내역을 보완치 못한다. 간단히 말해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대학에서도 공부한다. 대학이 찾는 학생의 기본 조건이다.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4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4-25

[Danny의 '칼리지 서치'] 전공은 '예스' 향수병은 '노'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에 도착하면서 자신이 잘못된 곳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의 33%, 세 명 중에 한 명꼴로 편입을 한다고 한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떤 이들은 처음부터 편입을 목적으로 첫 대학에 입학했을 수도 있고 다른 이들은 잘못된 기대와 실망때문에 뒤늦게 편입을 생각 하기도 한다. 편입 대상 학교가 현재 학교보다 더 알맞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편입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학 편입 절차는 복잡하고 굉장히 많은 경쟁률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한다. 대학을 옮기는 정당한 이유는 ▷ 학교 수준 상승.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갈 때까지는 학업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현대같이 어려운 대학 입시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진정한 성장전에 성장을 해야만 한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이유때문에 자신의 능력보다는 쉬운 대학에 갈 때가 많다. 대학에 가서 학업에 집중을 하려하는데 대학의 수준이 맞지 않다면 좋은 성적을 받아 더 유명한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덜 유명한 덜 어려운 학교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 ▷ 사교적 상황. 대학도 사람처럼 '인격' '성격'이 존재한다. 학생과 학교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면 학생의 경험은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더 좋은 조화를 찾아 편입을 해볼만 하다. 대학은 공부가 전부가 아니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학업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모든 것을 점검해보고 편입을 결정해야겠다. 현재 대학에서 친구들도 바꿔보고 여러가지 변화를 추구해본 후 결정하도록 하자. ▷ 가족 상황. 가족의 상황때문에 편입을 해야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가족 상황이 대학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픈 가족원이 있어 가까이 있어야 한다면 편입을 고려해 보자. 하지만 많은 대학들도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메이크업 수업 휴강 조치 등을 제공할테니 성급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모든 옵션을 고려하도록 권하고 싶다. ▷ 재정적 문제. 안타깝게도 대학 재학중 재정적인 문제가 들어닥칠 때가 있다. 현재 대학의 학비 또는 생활비 때문에 대학을 다닐 수 없다면 편입도 한 옵션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결정하기 전에 financial aid 오피스를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도움을 모두 청해보고 결정하도록 하자. 그런가 하면 편입이 맞는 학생들이 있겠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 등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지금까지 좋은 이유들을 보았으니 편입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를 보자. ▷ 학교 수준 강등. 많은 학생들이 대학 수업을 어려워하고 특히 자신이 약한 분야의 수업을 더 그럴 것이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공부양은 고등학교와는 비교가 안되고 특히 에세이 등 작문은 싫어도 모든 수업에서 요구되니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도망가기 보다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찾아 학업 능력을 키우도록 하자. ▷ 룸메이트와 문제. 룸메이트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힘든 것도 없다. 전국 모든 대학 어디를 가던 '못난이' 룸메이트는 존재하니 그 것으로 위안을 삼자. 룸메이트와의 문제를 대화로 풀지 못했다면 RA (residential advisor) 를 찾아가 룸메이트 변경을 요청해보자. 변경도 힘들다면 일년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참는 것도 고려해보자. ▷ 교수와의 문제. 룸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어느 대학에를 가도 교수로써 활동해서는 안될 교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수업을 고르기 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런 문제는 피할 수 있다. 선배의 조언 어드바이저의 조언등을 받자. 반대로 자신의 전공과의 교수들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케이스라면 편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불평의 원인이자신의 부족한 성과가 아니라 교수들에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하고 결정하도록 하자. ▷ 향수병. 참 어려운 문제다. 집과 부모님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은 견디기 힘들다. 하지만 대학 진학의 큰 이유중 하나가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대부분의 대학 신입생들은 크고 작은 향수에 힘들어 한다. 향수병 때문에 너무 힘들어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면 편입 원서를 쓰기전에 먼저 대학 카운슬링 센터에 찾아가보자.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714) 578-0986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82 Email: counselor@flexcollegeprep.com

2010-04-04

[Danny의 칼리지 서치] 대학결정에 '브랜드'는 생각말아야

보통 아시안 가정에서 대학을 정하는 방법은 합격 받은 대학을 다 펼쳐놓고 가장 유명한 대학을 뽑는다. 가장 빠른고 효율적인 방법임에는 틀림없지만 학생에게 최적의 결정이다라고 하기에는 힘들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간호사 어머니를 둔 스티븐은 언젠가는 꼭 의사가 되겠다라는 의지가 있었다. 수재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그 의지로 의대가 좋은 존스홉킨스에 입학되었을 때의 기분은 날아갈 듯 했다. 미래가 보장된 기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JHU 에서의 첫 날 자신만큼 열심인 다른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했다. 그 학생들은 의대 진학 공부 머리도 더 뛰어난 것 같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는 것을 느꼈다. 최고중에서 또 한번 최고를 걸러내려는 환경속에서 스티븐은 경쟁에서 뒤처지며 성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졸업이 다가오고 의대에 지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의대 입학 요소중 하나인 성적이 뒷받침해주지 못했다. 힘겹게 공부만 하다보니 연구직등 이력서도 탄탄치 못했다. 결국 그 해 스티븐은 의대 진학에 실패하였다. 스티븐 같은 경우에는 존스 홉킨스의 극심한 경쟁 문화는 잘 못된 결정이었다. 그의 꿈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더 해로웠다. 스티븐이 대학 결정을 위해 조금 더 리서치를 했다면 상상 이상의 치열한 경쟁이 자신에게는 안 맞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오히려 그가 자신에게 맞는 다른 학교를 선택했다면 성적도 더 잘받고 더 뛰어난 학생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을 것이며 현실에서는 가지 못할 의대에도 더 큰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대학후 직종을 벌써 결정한 것은 아니니 이런게 극한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확실하게 전공을 정했다면 전 칼럼 시리즈의 전공/직종 시리즈를 참고 바란다. 전공과 관련 직종에 관한 내용 유명 대학등이 소개되어있다.)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참고하자. ▷ 제공 학위와 전공 모든 전공이 모든 대학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예를 들어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싶다면 리서치를 통해 어떤 대학들이 전공을 제공하는지에 따라 대학 리스트를 추스려 나가자. ▷ 위치와 주변 환경 도시와 전원중 어떤 모습이 더 좋은가?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살아야하는가? 어떤 모습을 선호하든 상관없디만 위치는 절대로 시시한 요소가 아니다. 위치와 환경에 따라 학생에게 제공되는 기회도 다르기 때문이다. NYU에서 비지니스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렇지 않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 학생 인구와 수업 사이즈 역시 개인적인 취향을 따라가야겠지만 이 요소 역시 학생의 대학 경험에 큰 영향이 있다. 개인적인 관심과 지도를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학생이라면 더 작은 수업을 제공하는 작은 학교를 고려해보자. 특히 UC와 같은 공립대학은 굉장히 큰 학생 수때문에 교수의 지도와 관리 지원이 부족하니 많은 학생들에게 힘들 수 있다. ▷ 공립 vs. 사립 대부분의 가족들에게 이 결정은 금전적인 것이다. 하지만 값비싼 학비때문에 사립을 처음부터 버리지는 말자. 많은 사립들이 아직도 후한 장학금과 지원금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돕고 있다. 또한 평균 졸업 년도 역시도 생각해야한다. 아무리 싼 대학도 5년이상 다녀야한다면 그 가격도 무시못한다. ▷ 학자지원금과 그 외 지출 학자지원금을 평가할 때는 그 외 지출중 가장 큰 기숙사와 식비 (room and board)를 고려해야한다. 학교에서 기숙사가 제공되는지 캠퍼스 밖에 아파트는 쉽게 구할 수 있는지 그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모두 고려해야한다. 뉴욕시에 있는 학교 학비가 꼭 비싼 것은 아니지만 생활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몇 배로 비싸기 때문에 큰 비용이 될 것이다. 위의 요소들을 제외하고도 학생에게 '맞는' 학교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여러 답을 있을 것이다. 학비와 같이 수량화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말로는 표현 못할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덜 중요한 이유는 절대로 아니다. 가능하다면 고려하는 대학을 모두 방문해보고 결정을 내릴 것을 장려한다. 입학 허가서와 같이 오는 여러 선전광고용 팸플릿이나 과장된 묘사의 진실을 단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물론 캠퍼스에 그냥 발을 들여놓는 것 만으로도 '필'이 온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 결국 그것도 충분한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대니 변 <플렉스 칼리지 프렙 원장>

2010-03-28

[Danny의 칼리지 서치] 10학년부터는 리더십 활동 준비해야

필자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여름 방학의 하루는 오전 11시쯤 일찍일어나서 친구들과 만나 하루의 일정을 계획하며 시작하였다. 계획을 탄탄히 세운 후에는 일정을 스케줄맞춰 시행하느라 바쁘다. 축구, 농구, 미식축구로 시작해서 점심에는 간단히 피자를 먹고 아침에 하던 것을 마저 끝내고 영화로 하루를 끝내곤 했다. (필자가 고등학생이었을때는 인터넷, 핸드폰등이 없었다.) 매일매일이 정말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는 ‘방학’이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이런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다. 이제는 여름에 무엇을 해야할지라는 엄청나게 중요한 결정을 하기위해 2학기부터 준비를 시작한다. 그럼 오늘은 현재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여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라는 질문에 답을 달아 보도록 하자. 학생의 전략과 선택권은 많은 부분 나이와 학년에 따라 결정된다. 어떤 프로그램들은 나이제한이 있고 어떤 곳은 학년 제한이 있다. 그러니 다음 'Activity Triangle'을 보며 큰 구분을 지어보도록 하자. ▷ 9학년: 위의 Activity Triangle에서 제시하는 것은 9학년 혹은 더 어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확인하기위해 가능한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 나이때는 아직 무슨 전공을 할 것인지 어떤 대학을 갈 것인지 결정을 내릴 수 없는 나이다. 나중에 이 결정을 현명하게 할 수 있게 여러가지 탐구를 해보는 시간이 오히려 맞다. 운동, 미술등 예체능은 물론 봉사와 여러 학업적 활동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10학년: 10학년을 준비하는 현 9학년 학생들에게도 아직 여러가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지만 서서히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한다. 이 시점에서는 여름 이 후 다음 학년에도 학교안에서 계속할 활동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예를 들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토론반같은 활동과 수업을 듣지만 정작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학교 Speech & Debate 팀은 가입하지 않는다. 학교내의 클럽에 조인하지 않으면 교외 수상 경력이 많다고해도 효과가 썩 좋지않다. 대학에서는 그 방면으로 가장 뛰어난 학생들이야말로 학교내의 기회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는 나중 리더쉽 기회를 바라보면 준비도 해야겠다. ▷11학년: 이 때부터는 활동의 모습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한다. 많은 리더쉽 기회가 11학년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니 11학년전 여름부터는 이런 기회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생각해야한다. 여기서 명심해야할 것은 11학년전 여름은 12학년전 여름과 함께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12학년전 여름의 활동은 학생의 프로필 완성에 큰 공을 할 것인데 그런 기회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전 해부터의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수 있으니 더 멀리보고 준비하여야 하겠다. ▷12학년: 이제 곧 12학년이 될 학생들에게는 곧 오는 여름방학이 고등 학교 4년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여름에 하는 활동이 대학 지원때의 활동 프로필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온 모든 활동에 결정체이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것들의 완성품을 만들어야 한다. 신중이 생각하고 의욕적인 활동을 하길 바란다. 전 칼럼과 같이 이번 질문의 답은 학생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각 학생의 열정, 관심사등에 따라서 이 답이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Activity Triangle을 통해서 어떤 개념을 가지고 이 질문에 답을 생각해야하는 것이며 어떻게 여름을 준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여보도록 하자. FLEX College Prep Southern California: (714) 578-0986, (323) 919-5641 Northern California: (408) 252-7782 대니 변 / 플렉스 칼리지 프렙 원장

2010-03-14

[Danny의 '칼리지 서치'] 모든 대학에 맞는 학생은 없다

학생들의 지원서를 읽을때 대학에서는 다음 두 질문에 대한 답을 원한다. “학생은 어떤 사람입니까”와 “다른 학생들과 어떻게 다릅니까”라는 것이다. 물론 지원서의 모든 부분이 이 질문들에 일관적인 답을 제시해야하겠지만 학생의 활동 내역은 이 답을 만드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이번주에는 2010년 입시 트렌드를 보며 이 질문에 대해 더 고민해보자. 대학들은 입학 후 4년동안 성공적으로 공부를 하고 같은 학교에서 졸업까지 할 학생들을 찾는다. 대학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마치는 학생의 비율이 대학 랭킹에 크게 작용하니 민감한 부분중 하나이다. 그러니 대학의 문화 성격 등에 잘 맞는 학생을 찾아야만 학생도 행복할 것이고 학생이 행복해야만 다른 대학으로 편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확실히 전달해야하고 요즈음 많이 뜨고 있는 단어 "passion (열정)"을 뚜렷히 보여주어야한다. 당신은 어떤 학생인가 예를 들어 만약 A대학이 봉사정신을 중요시 여기고 재학생가운데 많은 이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 자연스레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많이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만약 한 학생이 봉사보다는 음악 운동 등에 더 많은 참여를 하였다면 대학 문화에 잘 맞아떨어질 것인지 또 그럼 4년동안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지를 궁금해 할 것이다. 반대로 학교 커뮤니티 등에서 봉사를 많이 한 학생이 있다면 이 학생과 대학의 조화는 매우 적합하며 따라서 입학 기회도 더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올해 조기 전형 학생들을 보며 다음과 같은 활동 트렌드를 볼 수 있었다. ▷봉사정신과 활동: 대학들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여러 활동을 연결짓고 그 열정과 능력을 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음악을 하는 많은 학생들은 콘서트 등을 통해 기금을 모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다른 음악가들은 불우이웃아동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 둘 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커뮤니티를 돕는 좋은 예이다. ▷ 자신의 지역 사회를 위한 솔선수범. 지난 몇 년간 "leadership (지도력)"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initiative" 주도력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새로 등장하였다. 리더쉽이라는 단어는 너무 쉽게 캡틴 회장 등 타이틀과 혼동하기 쉽상이다. 많은 학생들이 별 변화를 주지 못하는 타이틀 모으기에 바빴다. 반대로 주도력 또는 솔선수범같은 단어는 학생이 기회를 잡고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대학을 보길 원한다. 대학에서도 그 능력을 통해 대학 커뮤니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라기 때문이다. ▷ 국제적 시야. 아이티 칠레의 지진 국제 경제 대공황 등 우리의 삶은 점점 더 국제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니 학생들도 더 큰 영향을 끼치기 위해선 글로벌한 비젼이 필요하다. 학업을 통해서든 여행을 통해서든 개인의 국제적 성향을 키우는 것을 요즈음 대학 입시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 시간 투자. 대학은 겉치장만 잘돼있는 표면적인 활동을 원하지 않는다. 반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열정을 보기를 원하기때문에 열정은 시간과 비례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점은 지금까지는 자신의 활동 내역을 통해 '당신은 어떤 학생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하지만 대학은 학생을 이해하기는 물론 그 학생이 다른 학생과 어떻게 구분되는 지를 알고 싶어한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했을 때에는 다양한 신입생들을 모으고 싶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위에 나온 것처럼 음악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 콘서트등을 통해 기금모금을 한다고 해보자. 물론 좋은 활동이지만 대학 입장에선 자신들의 대학에 오는 모든 학생들이 음악을 하고 콘서트 기금모금을 했다면 '다양성'이 없는 학급을 구성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학생들이 서로를 만나고 친구가 되면서 새로운 경험이 없을 것이고 서로에게 배울 점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니 지난 주에 언급한 것처럼 유일무이하게 이상적인 대학 지원자는 없듯이 이상적인 활동도 존재하지 않는다.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개개인 학생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런만큼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기를 학생들에게 권장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진정한 색깔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20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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