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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칼럼]새해 이자율 전망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늘 다부진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올 한해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걱정되기도 하고 또 기대되기도 한다. 벌써 해가 바뀐지 꽤 시간이 흘렀건만 여전히 수표를 쓸 때도, 문서에 사인을 할 때도 습관적으로 날짜 뒤에 따라오는 2017년, 어느정도 적응할 때 까지는 반복될 실수 아닌 실수를 지속할 듯 하다. 이렇듯 우린 늘 과거를 알게 모르게 돌아보곤 한다. 지난해 주택융자 이자율을 한번 돌아보자면 이미 지난해 연말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인상한 기준금리 덕분에 이제 프라임 이자율이 4.5%가 됐다. 올 해 전반적인 이자율 전망은 대세상승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견해를 같이 한다. 필자 또한 새해를 바라보는 이자율에 대한 전망은 그리 다르지 않다. 또한 아쉽게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경기는 아직도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자조 섞인 탄식이 여기저기서 나오곤 있지만, 새해 벽두부터 지표상으로 나타난 여러 수치들은 2018년 새해에 거는 전반적인 경제 회복에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 완연한 경기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는 고용시장은 사실 더할나위 없이 안정된 수준에 도달했고, 사상초유의 2만5000 포인트를 넘어선 주식시장의 고공 행진과 맞물려, 금리의 인상에 속도를 더 할 것이라는 연준위의 발표는 그만큼 새해의 경제회복에 확신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특히나 새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45만3100달러 컨퍼밍 융자금액한도 인상과 더불어 점진적인 융자 가이드 라인의 완화, 그리고 다양한 새로운 융자프로그램들의 도입으로 인해 올 한해도 역시 주택시장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비록 지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인상한 기준금리가 직접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는 가능하다. 사실 직격탄을 맞는 분야가 바로 소매금융 분야인데, 즉 크레딧 카드나 프라임 이자를 기준으로 이자율이 산정되는 2차 모기지 상품 또는 SBA상업융자등이 바로 직접 영향을 받는 융자상품들이다. 따라서 아직도 변동성이 큰 SBA 사업체 융자나 불안정한 홈에쿼티 라인오브 크레딧 같은 2차모기지를 많이 갖고 계신다든지, 또 여러 개인 융자나 크레딧 카드등의 소매금융의 빚이 많은 경우, 가속화되는 금리인상과 맞물려 가계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으므로,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불안정한 대출상품들을 기회가 된다면 더 늦기 전에 낮은 고정 금리로 전환하는 재융자로 새해의 변화에 대처하는 준비를 하는 현명한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많지는 않겠지만 아직도 가까운 시일 내에 이자율이 상승할 수 있는 변동이자를 갖고 있다면 미래를 대비해서 장기고정금리 혹은 단기 고정금리로 전환을 하는 준비를 또는 현재의 에쿼티를 활용해서 다른 빚들을 청산하고 정리하는 캐쉬아웃 재융자를 고려한다면 지금이 바로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배준원 그린웨이 펀딩 그룹

2018-01-10

[융자 칼럼] 상승하는 이자율과 더불어 새해를 내다보며

대부분 일반 개개인에게 있어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대출이라고 할 수 있는 주택 융자에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즈음, 해마다 꽤 분주한 시간을 보내왔지만 올해는 왠지 예년만큼은 못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이번에 또다시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자율 상승 전망에 기인하는 탓도 있겠지만 우선은 오랜 기간 초 저금리가 이어져오면서 많은 이가 저금리 혜택을 누리는 가운데 이자율을 낮추고 해당 부동산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춤으로써 몸집을 다들 줄이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굳이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집을 팔기보단 렌트로 돌리고 안고 가면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전반적으로 시장에 매물 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 즉 인벤토리의 부재가 결국 현재의 비교적 덜 활발한 모습의 겨울 주택시장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이자율에 최근 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강한 상승이 채권시장의 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느덧 다우지수가 사상 초유의 24,000 포인트를 훌쩍 뛰어넘어서 25,000 포인트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말 그대로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분위기 인데, 이쯤 되면 이자가 계속 오를 것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사실 이자가 올라간다는 게 꼭 나쁜 징조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물론 이자가 올라가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가계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오히려 투자 수익 증대로 인해 투자가 활성화되는 경제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즉 이자가 올라간다는 것은 경제가 회복된다는 확실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우리가 항상 바로 눈앞의 현재와 가까운 어제오늘만을 비교해봐서 그렇지 사실 꽤 오랜 기간 동안의 과거와 넓은 시각으로 비교를 한다면 우리가 여전히 저금리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그 동안 은행권의 발목을 잡았다고 할 수 있는 상당 부분의 규제완화로 인해 최근 계속 소개되는 다양한 새 융자 프로그램들의 도입, 점차적인 융자 심사 가이드라인 완화 등등 여러 긍정적인 굿 뉴스들이 다가오는 새해에도 부동산 활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게 한다. 게다가 이번에 다시 45만3100달러로 conforming 융자의 한도가 인상된 점은 다가오는 새해를 바라보는 전망이 더 긍정적이고 밝게 기대되는 또 다른 요소로 작용한다고 본다. 사실 통상 거래가 많진 않지만 겨울 주택시장은 바이어 입장에서 볼 때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이자율이 오르기 전 귀한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미리미리 본인의 크레디트를 점검하고 잘 관리해서 새해를 바라보며 스스로를 최고의 자격으로 준비해두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것이다. 배준원 그린웨이 펀딩 그룹

2018-01-02

[융자칼럼] 반가운 컨포밍 융자 한도인상 소식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 이제 다 마무리 되어가는 이즈음 비록 지속적인 이자율 상승 압박으로 인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다가오는 2018년 새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세지가 전해져온다.  한동안 은행권의 투자에 발목을 잡았던 상당수의 규제가 해제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은 그동안 까다롭기만 했던 융자의 문턱이 조금 낮아져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층 수월하게 주택융자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준다 새해부터 새로이 적용되는 컨포밍(conforming) 융자한도의 상승 역시 다시금 부동산 시장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올 초에 기존 41만7000달러에서 42만4100달러로 올린 지 채 일년도 되지 않아 다시 그 한도를 45만3100달러로 인상했다 이번 2년 연속 융자한도 상승은 그 시사하는 바가 적잖다고 여겨진다 사실 컨포밍 융자는 바로 익히 잘 알려진 모기지 채권은행인 Fannie Mae 혹은 Freddie Mac에서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2차 모기지 채권시장에서 은행 간에 모기지 채권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한 정형화된 일반 융자를 의미한다.  소폭이지만 이미 금년 초에 한도증액 된 이후 올 한해 부동산 시장과 융자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고, 예측대로 결국 한도 증액된 모기지에 따른 시장의 수요가 더 늘어나게 만드는 효과, 즉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 또한 기대한대로 활발했다.  이번 컨포밍 융자 한도 인상은 금년 초 인상에 비해 그 양적으로도 증가의 폭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거의 10여년간 유지되던 한도가 금년초 소폭이나마 올랐지만 시장의 현실이 더 반영돼 이제 2018년부터는 45만3100달러로 인상되는 것인데, 대략 56만~57만 달러 주택도 20% 다운을 기준으로 한다면 융자금액이 컨포밍 한도 안에 들어오게 된다.  또 컨포밍 하이 밸런스 융자 또한 해당 지역 카운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페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등의 경우에는 67만9650달러로 5만 달러 가량 오르게 된다 확실히 이지역의 주택가격이 융자시장에 전격적으로 고려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략 85만 달러 주택도 20% 다운을 하면 컨포밍 하이 밸런스 융자로 얻을 수 있게 되는데  즉 그만큼 자격요건 및 융자심사가 훨씬 까다롭다는 점보융자를 피할수 있는 기회가 높아짐으로써 아무래도 융자를 얻는 유연성이 좋아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지역의 부동산 시장가격이 충분히 반영된 의미있는 이번 한도증액은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결국 인상된 컨포밍 모기지 융자한도에 따른 시장의 수요를 더 늘어나게 만드는 효과, 또 그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상승또한 기대된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본다.  비록 점진적인 이자율의 상승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이미 예견되고 있는 다양한 융자프로그램의 도입과 더불어 융자 심사 가이드라인과 규제들이 완화되고 철폐된다면, 이번 2년 연속 인상된 일반융자의 한도와 맞물려 많은 분들에게 융자의 벽이 한층 낮아지고 쉬워지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문의: 703-868-7147 배준원/그린웨이 펀딩그룹 부사장

2017-12-13

[융자칼럼]한층 더 완화된 주택융자심사 기준

까다롭기만 하다는 주택융자 심사에 제한이 완화되는 조짐이 보이는 것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랄 수 있겠다. 초대형 국책모기지은행 중 하나인 페니메(Fannie Mae)가 최근 전격적으로 그동안 융자심사에 가장 기준이라 할 수 있었던 소득 대비 부채 비율(DTI, Debt-to-Income)을 45%에서 50%로 완화했다. 그깟 5% 차이가 뭔 대수일까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 아주 큰 변화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별다른 빚이 없는 한 달 소득 5000달러에 크레딧 점수가 좋은 바이어가 20% 다운으로 주택을 살 때, 45% DTI에서는 대략 45만달러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50%로 확대되면 같은 조건에서 20% 다운으로 50만달러까지의 주택을 살 수 있고, 같은 45만달러 주택을 살 때 굳이 20% 다운을 하지 않고 10%만의 다운으로 구매가 가능해진다. 이 정도면 큰 변화가 아닌가? 게다가 아직은 4% 아래에서 머무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등 낮은 주택모기지 이자율이 더해져서 한층 완화된 모기지 소득 심사 기준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떨어지면 낮아진 이자만큼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줄어든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은 융자 심사에서 유리하게 작용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따라서, 이번에 단행된 모기지 심사기준인 DTI 완화와 더불어 아직은 낮은 시장의 모기지 이자율이 결국 한층 더 주택융자를 수월하게 얻는데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여전히 많은 이가 과거 별다른 심사 없이 그냥 쉽게 융자가 나오던 ‘묻지마 융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 시절 동안 우리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훨씬 많았다는 데는 아마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물론 어렵기만 하다는 주택융자가 어느 정도 완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지난 과거의 묻지마 융자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무분별한 투자를 다시 양산함으로 단기적이나마 부동산 상승효과는 충분히 있겠지만, 결국 또다시 큰 불황의 깊은 골로 빠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위기를 자초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DTI 완화조치를 박수로 환영한다. 급격하게 완전히 규제가 해제되는 것보다는 이번 조치처럼 45%에서 50%로 DTI가 바뀐 것 같이,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서 이번 완화된 조치에 따라 50% DTI 비율로 대출된 모기지 채권들이 부실이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지 않고 건실한 채권으로 자리 잡는다면, 주택모기지에 투자를 하는 많은 투자자 혹은 은행권이 또다시 더 완화된 조건인 55% 또는 60% DTI 이런 식의 점진적인 완화기준으로의 융자 가이드라인 변화를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 그런 점차적인 완만한 변화 속에서 건강한 주택융자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배준원 / 시니어 모기지뱅커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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