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크레딧 카드 도용당했어요
▲문: 근래에 듣지도 못한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청구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신청한 적도 없고 쓴적도 없는데 저의 이름으로 크레딧 카드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제 것도 아닌데 몇천달어씩이나 되는 페이먼트를 내지 않으면 콜렉션 에이전시에게 넘긴다고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매일 전화가 옵니다. 계속 내지 않으면 제 크레딧이 나빠질테고 그렇다고 사용하지도 않은 돈을 낼 수도 없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답: 다른 사람의 소셜시큐리티 번호와 그 사람에 대한 간단한 정보만 잇으면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기는 쉽습니다. 그 정보들이 불법적으로 얻어질 수도 있지만 단순히 선생님께서 버리신 서류나 쓰레기를 뒤져서 얻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선생님의 우편물을 통해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카드를 받으면 물건사는 것은 간단합니다. 전화로 구입할 수도 있고 특히 요즘엔 인터넷을 통해 거의 무엇이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갑이나 첵북을 잃어버렸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즉시 크레딧 카드 회사에 연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소셜시큐리티 카드나 중요한 서류들은 되도록이면 집에 놓고 다닐 것을 권합니다. 또 우편물이나 청구서에 자신의 정보가 들어 있을 때는 버리기 전에 잘게 찢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 간간히 본인의 신용기록(크레딧 리포트)을 체크해 보는 것도 이같은 일을 방지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선생님 같은 경우를 당했을 때는 우선 해당 크레딧 회사에 연락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는것이 순서입니다. 크레딧 카드회사마다 사기담당부서(Fraud Department)가 있기때문에 선생님께서 조사를 요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경찰에 신고하시고 경찰리포트( police report )의 카피을 가지고 계십시오.
크레딧 카드 회사가 조사를 한 결과가 선생님이 돈을 내야 한다고 나오면 그때는 변호사나 중재인에게 도움을 청할 것을 권합니다.
또 이런 경우 상대방 크레딧 카드회사와 영어로 대화하기가 자신없다고 판단될 때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일 진행상 유리합니다.
문의 (213)747-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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