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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간요법] 알로에,탈모예방에 효과

알로에는 베인 곳이나 데인데, 혹은 위장병 등 각종 질병이나 상처에 잘 듣는 약초로 옛날부터 널리 알려져 온 꽤 친숙한 식품이다.

최근 알로에의 효과에 새로운 효능이 발견하였는데 탈모현상으로 머리카락이 적어지거나 백발에 대해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로에의 잎사귀를 자르면 그 속에서 투명하고 끈적끈적한 제리질이 나온다. 이 제리질에는 활력을 주는 세포 부활 작용이 있는 다당류, 염증을 억제하는 알로에우르신, 점막을 자극해서 그 활성을 높이거나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하는 안트라키논류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알로에의 제리질을 두피에 직접 바르면 모근 밑에 있는 모세혈관의 순환이 촉진돼서 모모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모모세포는 머리카락을 생성하거나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 등을 만드는 부분이다. 이 곳에 직접 알로에의 유효성분이 침투해서 머리카락이 적어지거나 백발에 대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알로에의 잎사귀 한장을 3∼5cm로 잘라 껍질을 벗겨 제리질의 물질을 머리를 감은 직후에 제리질을 두피에 고루 고루 문질러 넣어 칠하고 빛으로 여러번 빗는다. 물로 씻어 내거나 린스를 할 필요는 없다.

목욕이 끝나면 그대로 자연 건조시키거나 살짝 드라이로 머리를 건조시킨다. 건조되면 머리가 굳어지지만 이는 알로에에 함유돼 있는 다당류라는 물질의 작용이기 때문에 해는 조금도 없다.

다당류란 보수작용이나 세포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머리가 굳어지는 것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알로에 발모술은 매일 혹은 2일에 1회 정도의 횟수로 계속한다.

알로에의 녹색껍질에는 안트라키논류라는 자극성분이 풍부히 함유돼 있기 때문에 발모효과가 증강된다. 안트라키논류는 꽤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하면 좋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머리카락이 빠졌거나 백발이 된 사람은 알로에를 칠하는 동시에 알로에의 제리질 짠 즙을 마시면 보다 효과가 있다. 알로에는 자율신경이 흐트러진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며 스트레스에 의해서 수축한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의 내부에서 머리카락이 적어졌거나 백발의 원인을 해소하게 해 준다.

(213)385-7975

이풍원(동국로얄한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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