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머드 칼리지를
클레어몬트 5개 칼리지가운데 가장 학생수가 적으면서도 공대분야에서는 전국에서 10위권내에 꼽힌다.하비 머드 칼리지(Harvey Mudd College)의 전교생의 670명. 전공과목은 생물·화학·컴퓨터 사이언스·엔지니어링·수학·물리 등 6개에 불과한 전문공대이면서 음악, 역사, 미술, 영어, 문학 등 교양과목에도 치중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하비 머드 칼리지를 다른 대학과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특징으로는 설립당시부터 전통처럼 내려오는 ‘정직 수칙(Honor Code)’을 꼽을 수 있다. 교수와 학생간의 ‘신뢰’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하버 머드에서는 대부분의 시험이 ‘take home test’로 치러진다. 심지어 학기말 시험까지도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치르는 것이 원칙처럼 돼 있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교과서나 노트를 보지 않고 세시간 동안 편한 곳에서 시험을 치도록 지시하고 학생들은 당연히 교수의 지시내용을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국 우수학생들이 하비 머드 칼리지를 지망하는 가장 큰 요인중의 하나로 바로 ‘정직 수칙’을 꼽는다.
평균 강의실 구모는 14∼16명 정도. 교수대 학생의 비율도 1:8정도이며 교수진은 모두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UC버클리, 캘텍, MIT 등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 들이다.
리버럴 아츠 공대라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은 모두 물리와 화학 과목을 1년이상 수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졸업 필수과목의 3분의1은 교양과목을 짜여 있다.
지난해 1,500명이 지원해 이가운데 250명이 합격했다. 지원생은 모두 출신고교에서 상위 10%에 포함되며 평균 SAT점수는 1,3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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