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추세 예배당, 교육관, 체육관 등 건립 붐
뉴욕일대 한인교회들이 잇따라 예배당, 부속건물 건립에 나서 교회의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순복음뉴욕교회(2천석)·뉴욕중부교회(1천2백석)·아름다운교회(1천석) 등은 1천명 이상이 한꺼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당을 건축중이거나 계획을 추진중이다.
예배당 뿐 아니라 1,5세와 2세를 위한 교육관, 체육관 등도 신축등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교회가 명실상부하게 한인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롱아일랜드 올드웨스트베리에 21에이커 부지를 이미 구입, 교회 신축을 추진중인 뉴욕중부교회 김재열 목사는 “교회의 효과적인 선교와 미래의 비전을 위해 확장·신축하게 됐다”고 밝히고 “예배당, 교육관, 체육관 뿐 아니라 한인노인들을 위한 시니어데이케어센터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서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입당을 위해 공사가 한창인 아름다운교회 림형천 목사는 “교회는 외형적인 예배당 규모보다는 사회에 나타낼 수 있는 영향력과 축복의 크기에 따라 규모가 결정되지만 살아있는 교회는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일대에서 1천명이상이 한번에 예배를 볼 수 있는 교회는 이밖에도 뉴욕 한인교회를 비롯,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영희) 등 6개 정도에 이른다.
5백석 이상의 중형교회들도 교회건물 확장에 나서 뉴욕반석교회(담임목사 김대희)가 8백40석 규모로 현재 공사중이며 은혜교회(담임목사 이승재)도 곧 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한진관)도 현 예배당 옆에 중고등부와 영어예배를 위한 2층짜리 ‘바올관’을 지어 1층은 중고등부를 위해, 2층은 영어예배에 각각를 사용할 예정이다.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성결교회(담임목사 장석진 목사)는 1에이커 부지에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체육관을 건립, 한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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