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현대 복음성가 인터넷서 무료 다운

본국은 물론 미국에서 발매되는 다양한 현대 복음 성가(CCM)를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CCM의 대중화를 위해 몇 몇 뜻있는 이들이 모여 만든 웹사이트 ‘mpsongs.com’이 지난달 콘텐츠의 다양화와 풀타임 스탭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mpsongs.com은 CCM mp3 파일과 CCM관련 뉴스는 물론,목회자들의 강의와 설교도 들을 수 있다.
본국 예수전도단의 후원으로 인기 CCM중 하나인 예수전도단 앨범을 1집부터 5집까지 만날 수 있으며 르네 본디등 유명 미국 CCM 가수들의 곡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창립멤버였다 지난달 mpsongs.com 의 대표를 맡은 크리스 김씨는 “mpsongs.com은 이제 막 시작하는 CCM가수들에게는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팬들에겐 경제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라며 “ 앞으로 한국과 미국의 찬양사역자들이 mpsongs.com안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찬양사역의 국제화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웹사이트에는 국내외 CCM가수 50여명의 200여곡이 올라와 있어 최근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CCM곡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베스트 다운로드’라는 코너가 마련돼 있어 CCM을 처음 접하는 네티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줄뿐 아니라 최근 CCM의 동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별한 광고가 없었는데도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네티즌들에 의해 하루 접속율이 3000명이 넘는 인기사이트가 된 mpsongs.com은 현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다.

김대표는 “지금까지는 CCM을 사랑하는 이들이 음악을 무료로 듣는다는 편리함만 존재했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사업들을 추진해 사이트를 보다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mpsongs.com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작권에 있어서 작곡자 혹은 가수의 허락을 받고 웹사이트에 올리기때문에 법적으로 전혜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