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임욱치과

뉴욕 베이사이드에 있는 임욱(폴 임)치과는 교정치료가 전문이다. 환자의 50%이상이 교정치료 환자다. 물론 충치치료나 스켈링, 신경치료, 치아이식 등 일반적인 치과 진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치아가 지나치게 튀어나오거나 뻐드렁니 같은 비정상적인 치열은 치아의 문제이기보다 뼈자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상태로 성장하게 되면 얼굴의 균형이 무너지고 입과 턱이 비뚫어지기도 한다. 심하면 두통, 비염, 축농증, 만성중이염, 소화불량 증세까지 나타난다는 게 임욱씨의 말이다.

통상 치료시기를 12세 전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지만 임씨는 조기치료를 권한다. 조기치료를 하면 이를 빼지 않고도 교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통 15∼18세쯤이면 아래턱뼈의 발육이 끝나게 되는데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5∼9세에 1차 교정치료를 하고 12∼13세때쯤 2차교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게 임씨의 설명이다.

이 경우 98%이상이 영구치를 빼지 않고 교정이 가능하며 2차교정시 치료기간도 1년∼1년반정도로 짦다는 것. 또 치료성과가 좋아 1차 치료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임씨는 “이미 어긋나 버린이를 뼈를 교정한다는 것은 수술로도 간단치 않을 뿐 아니라 비뚫어진 턱과 얼굴 때문에 건강에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 치료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NYU치과대학을 나온 임욱씨는 VA메디컬센터에서 레지던트를 마치고 99년 개업했다. X-레이 촬영을 포함해 검진은 무료이며 환자가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718-279-8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