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 11월6일 (화)

[볼만한 TV프로그램]

▲ 드라마 [스몰빌] (Smallville·오후 9시·채널 5)

클라크는 그가 감당하기 힘든 투시능력을 조정하려 시도하나 심한 두통에 시달리게 될 뿐이다. 또 렉스는 어떤 사람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는 10대 소녀에 의해 무장강도의 누명을 쓴다. 라나는 어머니의 일기를 발견하고 숙모에게 왜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느냐고 따진다.

▲ 드라마 [NYPD 블루] (NYPD Blue·오후 9시·채널7)

9번째 시즌을 맞이해 2시간동안 특별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시포위츠는 새 파트너를 맞이하지만 그를 싫어한다. 야심에 찬 마약담당 형사 클라크는 마약관련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앤디의 어두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수사를 거듭하던 중 클라크는 시포위츠가 실종된 옛 파트너 소렌슨의 소재에 관한 정보를 듣고 이성을 잃은 것을 알게 된다.

[볼만한 케이블 TV]

▲ 영화 [보이즈 앤 더 후드] (Boyz N the Hood·오후 8시·채널 TBS)

존 싱글턴 감독의 데뷔작으로 LA 흑인거주 지역의 10대 소년들의 성장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싱글턴 감독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이혼한 아버지와 함께 사는 흑인 소년이 범죄가 만연해 있는 슬럼가에서 성장하며 겪는 아픔과 사랑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범죄가 만연해 있고 범죄자가 영웅시되는 흑인 밀집거주 지역의 소년들이 범죄에서 벗어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느끼게 해 주는 영화이다. 소년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 주려 애쓰는 무뚝뚝하지만 강인한 아버지역을 맡은 로렌스 피쉬번과 인생에 눈떠가는 소년으로 분한 큐바 구딩 주니어의 연기가 뛰어나다.

1991년도 작품. 아이스 큐브, 큐바 구딩 주니어, 로렌스 피쉬번 출연.

▲ 영화 [로스트 인 아메리카] (Lost in America·오후 8시·채널 FAM)

여피족 줄리 해거티와 앨버트 브룩스는 중년이 되자 삶에 회의를 느끼고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1985년도 작품. 매기 로즈웰, 마이클 그린, 탐 타피, 도날드 깁 출연.

▲ 드라마 [카멜롯] (Cmelot·6일(화)오후 9시·채널 BRV)

브로드웨이에서 크게 성공한 연극을 조슈아 로간 감독이 영화화했다.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아더 왕과 그의 왕비 기네비어, 그리고 호수의 기사 랜슬롯, 세 사람의 애증어린 삼각관계가 뮤지컬의 형식으로 펼쳐진다. 1967년도 작품. 리차드 해리스, 프랑코 네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