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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지구촌교회 대규모 안수식

황성주박사 목사안수 눈길

한빛지구촌교회(담임목사 장세규)가 지난 7일 교회 창립 2년 5개월만의 최대 경사를 맞았다. 한빛선교교회와 버지니아지구촌교회가 합쳐져 지난 2000년 3월1일 새로 태어난 한빛지구촌교회는 이날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목사·집사·지역목자·셀목자 안수식을 동시에 거행하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새로운 헌신과 도전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일꾼을 세우며 교회를 세우며’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된 이날 안수식은 한빛지구촌교회 최대 경사라는 말에 걸맞게 3명의 목사, 2명의 집사, 12명의 지역목자, 28명의 쎌목자 등 50명 가까운 일꾼들이 동시에 세워진 축제한마당이었다.

 의학박사이자 황성주생식으로 일반인들에 잘 알려진 황성주박사와 한빛지구촌교회 김진우·이수용 두명의 전도사가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백성욱·이연무씨가 집사 직분을 받았다.

 또 김순창·김경희, 김용현·김금순, 남용희·남미애, 김동환·김애경, 백종식·백경숙, 윤기완·윤현숙씨 부부 등 6쌍이 지역목자로, 그리고 권오윤씨 등 28명은 쎌목자 안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원 한국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와 김만풍 워싱턴지구촌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워싱턴 일원의 침례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순서에 동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교회 장세규담임목사는 “오늘 안수식은 세워져가는 교회를 꿈꾸는 한빛지구촌교회가 ‘비교인을 온전히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단계이자 복된 잔치”라며 “성탄절과 부활절 등 주요 절기를 제외하고는 교회로서 가장 기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황성주박사는 6개월정도 안식을 취한 뒤 한국에서 목회를 하면서 동시에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가며 선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 황목사는 한림대의대 재직 당시인 지난 92년 한국에 세계 선교단체인 ‘사랑의 봉사단’을 설립, 아프리카 등지에서 의료선교를 벌여왔다. 사랑의 봉사단은 현재 미주, 중국, 중남미, 서남아시아 등 7개 지역에 지역본부를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황목사는 또 한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충남 서산에 특수 천재 교육학교인 ‘사랑의 학교’와 ‘꿈나무 조국 봉사단’을 창설,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청소년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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