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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한인 대낮 칼부림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에서 대낮에 한인 남성끼리 싸움이 벌어져 1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5분쯤 플러싱 린든플레이스와 34애브뉴 교차로 인근 당구장에서 한인 남성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싸움으로 번졌다. 당구장에서 싸우던 이들은 업소 밖으로까지 나가 싸움을 계속하다가 김모(36)씨가 칼로 상대방 한인 남성의 가슴을 한 차례 찔렀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칼에 찔린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싸움이 일어난 당구장은 평소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구장으로 알려져 있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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