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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집, 노인아파트 입주정보

노인아파트는 임대료가 저렴하고 같은 연령층이 함께 거주하면서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인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년전부터 준비를 해서 복수로 신청한 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한다고 조언한다.

노인아파트는 임대료가 저렴하고 같은 연령층이 함께 거주하면서 취미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노인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년전부터 준비를 해서 복수로 신청한 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한다고 조언한다.

노인아파트는 연방정부, 뉴욕주, 뉴욕시 정부가 짓거나 지원하는 아파트 중에서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다. 현재 뉴욕시에는 3백여개에 5만가구 정도가 있다.

노인아파트 소유주와 관리자는 대부분 비영리 단체다. 연방정부의 보조를 받는 섹션8 아파트처럼 소득에 따라 3백~5백달러의 임대료만 내고 나머지는 보조를 받는 형태가 많다. 예를 들어 부부의 한달 소득이 소셜시큐리티와 연금 등을 포함해 9백달러라면 3분의1인 3백달러만 내고 나머지는 연방정부가 지원한다.

연방 및 지방정부가 소유주에게 세금 감면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운영되는 노인아파트도 있다. 이런 아파트는 대부분 임대료가 3백~6백달러 정도로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노인아파트는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것은 보통이고 3년, 5년씩 기다리기도 한다. 대부분 1백~2백가구로 이뤄져 있는데 평균 5백~1천명의 지원자가 몰려 있어 아예 신청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곳도 있다.

노인아파트가 인기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임대료가 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외에도 노인들이 살기에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다. 특히 노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플러싱의 노인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인 노인들은 함께 살면서 친구도 사귀고, 운동도 같이하며 서로 대소사를 돌봐주는가 하면 사회활동도 하고, 오락도 함께 즐기면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아파트 입주는 바늘구멍이다. 플러싱 등에 살고 있는 많은 한인 노인들은 노인아파트에 들어가려고 입주신청을 하고 3~5년 이상씩 기다리고 있다. 물론 이렇게 기다린다고 해도 들어간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도 많이 한다.

관계자들은 노인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 전에 신청을 한 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와 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짓는 아파트 중에는 일부를 노인에게 의무적으로 임대를 하는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가 나오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적극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노인아파트를 많이 짓고 있는 크라이슬 컴퍼니(Self-help Community Services-Senior Housing:Kreisel Company, 전화 718-886-1412), 브루클린교구 가톨릭자선단체(Catholic Charities Bklyn.Dioc., 전화 718-722-6000) 등에 직접 연락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또 어떤 노인아파트는 대기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6개월에 한 번씩 “아직까지 우리 노인아파트에 들어올 의사가 있느냐?”는 편지를 보내 대답이 없는 대기자는 걸러내기도 해 우편물을 잘 확인하고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 정도씩 전화를 걸어 대기 순서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러 아파트에 복수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인 노인들은 플러싱이나 퀸즈와 같이 한인 밀집 거주지역에 있는 노인아파트에만 신청서를 내는 경향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한정 없이 기다리다 지쳐서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너싱홈으로 가는 예가 허다하다. 관계자들은 뉴욕시 전역에 수백개의 노인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이들 중 조건에 맞는 아파트 10곳 이상을 챙겨 복수로 지원서를 낸 뒤 부지런히 챙기면 대기 기간을 줄일 수 있고 또 입주 가능성도 훨씬 높아진다고 조언한다.

현재 뉴욕시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노인아파트가 있는데 명단과 주소, 전화번호는 뉴욕시 노인국(Department for the Aging) 웹사이트(https://a069-webapps1.nyc.gov/egovt/housing/index.cfm)에 자세히 나와있다.

◇어덜트 홈(Adult Home)=어덜트 홈은 장기적 거주시설과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 전용 아파트다. 매일 3회의 공동식사가 나오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어 노인들이 활력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 독방 또는 합숙을 할 수 있게 내부 구조도 다양다. 일정 연령 이상이고 보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면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같은 어덜트 홈은 뉴욕주 사회복지국(NYS Department of Social Services)의 관리와 규제를 받는데 개인이나 공공기관, 또는 비영리단체에서 맡아서 운영한다. 어덜트 홈이라 해도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 아파트부터 시작해서 비싼 임대료를 받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아파트도 있다. 그러나 뉴욕시내에 있는 절반 이상의 어덜트 홈 입주자들은 임대료의 상당부분을 SSAQ, SSI 또는 SSD 혜택을 받아 충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은 임대료를 거의 내지 않거나 내더라도 소액만을 납부하고 거주할 수 있다.

◇미첼-라마 주택(Mitchell-Lama Housing)=미첼-라마 주택은 뉴욕주 주택커뮤니티개발국(NYS Division of Housing and Community Renewal) 또는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NYC Department of Housing Preservation and Development)의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주로 중산층 주민들을 위한 아파트인데 그 중 일부는 일정한 나이 이상에게만 임대되는 노인전용 아파트다.

◇공공주택(Pubilic Housing)=뉴욕시 주택공사(NYC Housing Authority)가 지원하는 자금으로 지어지고 운영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로 한국으로 말하면 시영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중 노인 전용아파트가 다수 있다. 현재 연소득이 독신 3만1천4백50달러, 부부 합산 3만5천9백50달러 이하여야만 신청 자격이 있다.

◇섹션 202 주택(Section 202 Housing)=노인들을 위한 연방정부 주택프로그램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렌트비를 보조해주고 노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까지 갖춘 새 주택을 제공한다. 입주자는 수입의 30% 미만을 렌트비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가 대납한다. 신청자격은 만 62세 이상으로 연 소득이 독신의 경우 1만8천7백달러, 부부는 2만1천3백50달러 이하로 제한돼 있다.
◇섹션 8 노인주택(Section 8 Housing for Elderly)=연방주택법의 하나인 섹션 8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금으로 지어진 노인주택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중단됐는데 과거 지어진 노인주택들이 아직도 예전에 시행하던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의료지원 노인주택(Supportive Housing)=여러 종류의 숙박시설과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임대료가 2천달러 내외에 달하는 것도 있어 보통 고소득층과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다.

노인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일단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하고 일부 아파트는 55세, 대부분의 아파트는 62세 이상이어야만 한다. 또 아파트에서 정한 소득 상한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수입이 너무 낮거나 완전히 없어도 안된다. 고정수입에는 웰페어(SSI)나 소셜시큐리티, 자식들이 주는 용돈까지도 포함시킬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신청자는 노인아파트에 가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관계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을 증명할 소셜 시큐리티카드(사본 또는 번호), 운전면허증이나 기타 신분증명서, 3개월 또는 1개월 동안의 수입증명(봉급 수표 또는 부가명세서), 월페어 증명서 등이다. 어떤 아파트에서는 은행 예금 잔고 증명서(증권이나 채권 포함)와 지난 3개월간의 임대료 영수증도 요구한다.

노인아파트들은 연령 미달자가 나이를 높여 신청했다는 것이 밝혀지거나, 신청서에 없는 동거자와 함께 생활하거나, 공공소란, 비위생적인 생활,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등을 하면 퇴거시킬 수 있도록 규정을 정해놓고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자료제공·도움말-아주인평등회 김진곤 퀸즈매니저

<플러싱 지역 주요 노인아프트>

이름
주소·전화번호
어덜트 홈
Sanford Homes
for Adults
140-40 Sanford Ave.
Flushing, NY 11355
718-353-1400
Arrow Home
for Adults
143-26 Quince Ave
Flushing, NY 11355
718-762-7475
Elm York Home for Adult
100-30 Ditmars Blvd.
East Elmhurst, NY 11369
718-446-7900
미쉘-라마 주택
Helen Scheuer House
45-25 Kissena Blvd.
Flushing, NY 11355
718-762-6803
Martin Lande
House
137-47 45Ave.
Flushing, NY 11355
718-762-6803
Goodwill 
Terrace
4-21 27Ave.
Astoria, NY 11102
공공주택
Leavitt St.
Houses

139-10 34 Ave.
Flushing, NY 11354
Latimer Gardens

Linden Place & 34 Ave.
Flushing, NY 11354
Pomonok Houses
Parsons Blvd. & 67 Ave.
Flushing, NY 11355
섹션 202 주택
Nathan Nigler House
138-49 Elder Ave.
Flushing, NY 11355
718-358-1166
Scheuer House
of Bayside
208-11 26Ave.
Bayside, NY 11360
718-762-6803
Sunnywood 
Apts.
44-20 64 St.
Woodside, NY 11377
718-507-7347
섹션 8 노인주택
Catherine 
Sheridan House
31-41 23 St.
Astoria, NY 11106
의료지원 주택
Flushing House
38-20 Bowne St.
Flushing, 11354
718-762-3198
Scheuer House
of Flushing
138-52 Elder Ave.
Flushing, NY 11355
718-762-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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