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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수 신영순과 딸 백샤론 연주회

2월 8일 와싱톤 한인교회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신영순씨와 딸 바이올린니스트 백샤론의 연주회가 8일 저녁 8시에 와싱톤 한인교회에서 개최된다.

 약대 졸업후 약사로 일하면서 음악의 열정을 버리지 않고 음악 공부를 계속한 신영순씨는 서양음악과 국악 분야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을 수료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동아음악콩쿠르작곡상, 대한민국작곡상 등을 수상했다.

 400여곡을 작곡했고 27권의 작품집과 4장의 CD를 발매한 신영순씨는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의 문화축전 ‘허황후’의 작곡자이기도 하다.

 딸 백샤론씨는 서울대와 피바디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유럽에 진출 동유럽 오케스트라와 여러 차례 협연했고, 오는 3월2일에도 체코 프라하에서 초청 연주회를 갖는다.

한국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독주회(Leakin Hall, 부산문화회관, 카톨릭센터), 실내악(영산아트홀, 예술의 전당, 현대예술관, 금정문화회관)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부산신포니에타 수석, 아르스 현악4중주(Ars Quartet)멤버, 신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신영순씨의 작품 ‘주는 나의 방패시요 산성되시니’를 바리톤 최인달씨(제임스 메디슨대 교수)가 노래하고, 피아노 트리오 ‘어화둥둥’ 등을 연주한다.

 ‘어화둥둥’은 구약성서 아가서 2장의 내용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묘사한 실내악곡으로 한국 가락과 장단이 독특하다.

 한편 와싱톤 한인교회 연주회에 앞서 이에 앞서 신영순씨 모녀는 5일 버지니아주 제임스 메디슨 대학에서 열리는 현대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작품 발표회를 갖고 6일에는 한국전통음악을 주제로 강의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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