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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Q&A]5신통과 누진통의 차이는?

Q : 5통신과 누진통을 한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요

A : 요가경에 적혀있는 5신통의 요지를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이러한 종교체험의 경지를 중국의 도교에서는 도통 이라고 하고 있지요. 자재품18절에 “자신의 잠재력에 총제를 가하여 직관한 결과 전생을 안다.” 몸과 마음으로 쌓아온 힘을 현재의 위치에서 총력을 경주하여 직관을 하면 삼세를 꿰뚫어본다는 의미로 숙명통 이라고 하지요. 문제는 총제수련의 내용이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수행자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일이 열가지가 있습니다. 해서는 안될 일은 살생, 도적질,음행, 거짓말, 그리고 탐욕심등이 있고 ,해야할 일은 순결, 만족, 고행, 학송, 최고의신에게 귀의하는것등 입니다. 여기에 쿰바카호흡과 하타요과로 굳어진 몸을 풀어가면서 줄기차게 수행해 가는 과정 전체를 총제수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자재품19절에는 “의식의총제로 타인의 마음을 안다.” 타심통을 의미함니다. 자재품25절에는 “특수감각을 동원하여 마음속에 총제를 가하면 미세한 것,가려진 것, 멀리있는 곳을 볼수 있다.” 이러한 경지를 천안통 이라고 하지요. 자재품41절에는 “귀와 허공에 대하여 총재를 가하면 미세한 소리, 먼곳의 소리를, 심지어는 신령들의 소리까지 들을수 있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이를 천이통 이라고 합니다.

자재품42절에는 “몸과 허공의 결합에 대하여 총재를 가하면 공중을 걸을 수 있다.” 신족통 이라고 합니다.모두 5통입니다. 공통적인 특징은 몸과 마음을 호흡법을 조정 하면서 정신을 안으로 안으로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오신통을 체득한 배화교의 지도자 삼형제가 당시 인도의 정신계를 주름잡고 있었습니다. 큰형은 마하가섭으로 총지도자로써 500명을 거느리고 있엇고, 둘째는 300명을 막내는 200명을 통솔하고 있었지요. 녹야원의 또 한쪽에는 6년동안 총재수련을 통하여 부처가된 석가모니 부처님이 다섯제자들과 같이 깊은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쿰바카로 체득한 “오신통도 탐욕심이요 번뇌와 망상의 덩어리 이구나.” 를 깨닫고 아나파나싸티 호흡법으로 90일동안 실시하여 부처가 된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다섯제자는 그 즉시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이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지요. 결국 배화교의 교주 마하가섭과 신흥 종교의 지도자 석가모니가 신통력 시합 도통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오신통도 탐욕심의 원인이요 번뇌와 망상 덩어리다.” 라고 깨달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6:5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시합 전에 약속대로 배화교도 1000명은 가섭 삼형제와 같이 오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 시합을 통해서 당시의 신흥종교 불교는 1250명의 대교단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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