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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씨, 뉴욕 메트 오페라 콩쿠르 준결까지 올라

한인 성악가 박성천(테너)씨가 최근 열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지역 준결승대회에서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20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이 콩쿠르에는 동부지역에서 약 5백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뉴욕 메네스 음대 대학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박씨는 2001년 뉴욕 오페라인덱스사가 주최하는 성악콩쿠르에서 1등, 1만달러를 받았으며 이밖에 뉴욕 밀레니엄 성악 콩쿠르 화이날리스트, 루시아 알바니즈 푸치니 화운데이션 인터내셔널 성악 컴피티션에서도 입상했었다.

박씨는 “이번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최종 결선대회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도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반드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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