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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파고 은행 한국어 핫 라인 개설

베이지역 한인대상 서비스 실시

웰스 파고 은행에 최근 한국어 핫 라인이 개설됐다.
번호는 (510)352-9317.
북가주에서 이처럼 초대형 주류은행에 한국어 전용 서비스 라인이 생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한인 고객들의 잠재력이 인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핫 라인을 통해 금융 상담과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하게 될 홍재빈(사진)씨는 “베이 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사는데 그동안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어서 별도의 전용선 개설을 제안했다”며“은행측에서 한인 고객들의 비중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지난해 가을부터 웰스 파고 은행 샌리엔드로 지점에서 주로 한인 고객들을 상대로 퍼스널 뱅커로 일하고 있다.
영어가 서툰 한인 고객들의 경우 비한인 은행원과 대화하는 것이나 메시지 남기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이번 핫라인 개설로 한인 고객과의 유대가 원활해질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홍씨는 “고객들은 웰스 파고 은행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또 고객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부터 24시간 고객 서비스 전화(1-800-869-3557)에 한인 통역자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홍씨는 특히 한인 고객들 중 영어 문제로 크레딧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 나중에 금융 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한국어 핫 라인이 개설된 만큼 마음 편하게 은행 서비스에 관한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웰스 파고 은행은 주택을 담보로 대출 한도를 정한 뒤 필요할 때 대출을 받는 홈 에퀴티 라인 서비스에 고정 금리를 적용하는 스마트 핏(Smart Fit) 프로그램을 새로 실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씨는 “목돈이 필요한 고객에게 일정기간(3·5·7년) 고정 이자가 유지하고 에퀴티 론보다 이자율이 낮다”며 “은행에서 직접 융자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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