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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함철훈 문하생 작품집 발간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장르는 무궁무진하다.
그중 사진예술은 그 어느 장르보다 더 리얼하다.
사진작가 함철훈씨의 지도하에 11기(시카고 2기)인 10명의 문하생들이 작품전을 열고 소책자를 만들었다.

황미경씨의 작품

황미경씨의 작품

「Invisible Hand 11- Peace」로 명명된 이 책자를 내면서 함철훈씨는 “정해진 답을 찾는 세상 방법에 맞서 만 2년동안 참 열심히 가로질러 왔다.
마음을 담아 세상으로 내보내는 기수다”라고 전했다.
한 기수의 사진정리작업을 끝내면서 “이제 한 분 한분의 독특한 색과 향내가 익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LA와 시카고를 오가며 가르친 지도교수 못지않게 애쓴 끝에 환희를 맛본 이들은 바로 사진회원들이다.
시카고 연합 장로교회 담임인 황형택목사를 비롯해 황미경, 강은숙, 강혁중, 김윤희 김춘희 김태년, 김희진, 나미, 신혜순씨등 10명이 바로 그들.
황미경씨는“렌즈를 통해 그분의 뜰의 엿보던 기쁨, 그 안에서 그분과 누리던 친밀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순간 나는 벌써 행복해진다”는 강은숙씨, “어제의 사라진 꿈들 때문에 내일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벼랑끝에서 허우적거릴 때 렌즈 파인더를 통해 날이면 날마다 새날을 선물받은 기분이었다”는 김춘희씨. “시린 하늘 밑, 바람 한자락에 몸을 내어 준 초록 싱싱한 풀이파리…참 아름다움을 새기고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얻고 싶다”는 나 미씨등등….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신묘막측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느라 언어마져 시인이 되어버린 사진회원들이다.
이 책자에는 31개의 작품이 들어 있다.
“각자가 선 자리에서 작품활동을 훌륭히 할 수 있겠다는 각오가 있기에 앞으로도 새 창작품들은 계속 쏟아질 것”이라며 회원들은 기쁨이 차 있다.
문의전화는 773-283-7799 배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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