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관]매그댈린 수녀(The Magdalene Sisters)

▶매그댈린 수녀 The Magdalene Sisters

·감독 피터 물런, 주연 노라-제인 눈·에일린 왈시, 등급 R.

·사촌에 강간당한 여자와 사생아를 낳은 여자, 남자를 유혹한다는 누명을 쓴 고아 등은 수녀원에 오지만 수녀들에게 학대받고 강제 노역에 시달린다. 분노로 가득한 영화로 가톨릭의 항의를 받았다. 베니스 영화제 대상 수상작.

▶질리 Gigli

·감독 마틴 브레스트, 주연 제니퍼 로페즈·베 애플렉, 등급 R.

·납치 일을 맡은 조폭의 행동대원, 이를 감시하러 온 레즈비언 행동대원.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튼다 영화 자체는 그저 그렇지만 남녀 주연의 실제 사랑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스파이 키즈 3D:게임 오버 Spy Kids 3-D:Game Over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주연 데럴 사바라, 등급 PG.

·꼬마 첩보원이 어린이의 영혼을 조종하려는 음모를 막기 위해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게임 세대인 어린이 관객을 유혹하는 입체영화.

▶툼레이더2:판도라의 상자 Lara Crofter Tomb Raider:The Cradle of Life

·얀 드 봉 감독, 앤젤리나 졸리 주연, 등급 PG-13.

·여자 인디애나 존스라는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고대문명과 고고학의 신비, 친숙한 신화의 세계 대신 첩보물처럼 변했다. 졸리의 매력도 1편보다 못하다.

▶캠프 Camp

·감독 타드 그래프, 주연 대니얼 레털리, 등급 .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실패한 감독이 청소년 연기 캠프를 지도하며 영감을 얻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한다. 뮤지컬의 전성시대에 대한 향수에 성장 고통을 담은 수작.

▶버팔로 솔져스 Buffalo Soldiers

·감독 그레거 조던, 주연 에드 해리스·와킨 피닉스·애나 파퀸, 등급 .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독일 주둔 미군을 주인공. 마약에 취하거나 탱크로 승용차를 뭉개거나 주유소를 파괴하는 등 군을 시니컬하게 바라본 블랙 코미디.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예정일보다 1년 가까이 개봉이 늦어졌다.

▶더티 프리티 싱스 Dirty Pretty Things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주연 오드리 타투·취웨텔 에지오퍼, 등급 R.

·나이제리아 출신 불법체류자와 터키출신 망명 신청자 남녀를 통해 런던 거주 소수계의 척박한 삶을 스릴러 형식에 담았다.

▶카리브해의 해적:검은 진주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The Curse of the Black Pearl)

·감독 고어 버빈스키, 주연 자니 뎁·키라 나이틀리, 등급 PG-13.

·영원히 죽지 못하는 해적들이 사람의 몸을 되찾기 위해 항구도시를 공격한다. 모험을 꿈꾸는 총독의 딸과 해적이었던 아버지의 피를 받은 대장장이는 이들의 음모에 휘말린다. 그리고 이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매력적인 해적 한 명. 낭만과 모험의 해적 이야기에 컴퓨터 특수효과를 입혔으며 자니 뎁의 연기가 압권이다.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감독 앤드루 스탠턴·리 언크리치, 등급 G.

·소심한 아빠 물고기 말린은 몇 분 만 지나면 모든 걸 잊어버리는 도리와 함께 인간에게 잡혀간 아들 물고기 니모를 찾아나선다. 등장인물의 관계보다 화려한 바닷속 풍경이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