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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살해범 중국서 체포

加-中 범인인도 의무 없어 재판 미지수

2002년 중국인 버나비 거주 유학생 아만다 자오의 살인범으로 알려진 앙리가 중국에서 체포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만다 자오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앙리는 그녀와 버나비의 한 주택에서 자오의 사촌과 함께 살인을 저지르기 전까지 함께 지냈었다.

앙리는 버나비 RCMP에 자오 양이 실종됐다고 신고하기도 했으며 RCMP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과 함께 찍은 자오 양의 사진을 올려 놓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등 그녀를 찾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자오 양이 실종된 지 11일만에 미션 인근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그리고 앙리는 RCMP로부터 사건과 관련돼 조사를 받은 후 갑자기 중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언론들은 버나비 RCMP에 앙리가 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RCMP 측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으며 이를 틈타 앙리가 중국으로 달아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함께 살던 자오의 사촌이 살해 공범으로 체포되면서 구체적으로 앙리가 자오 살해 주범인 것으로 나타나 버나비 RCMP는 언론사와 중국인 사회로부터 맹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현재 앙리가 중국에 체포되어 있지만 중국과 캐나다간 범인 인도 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앙리가 캐나다에서 저지른 살인 행위로 캐나다 측에 인도될 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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