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쇼 티켓돌린 학교교장 '구설수'
켄터키주의 한 학교 교장이 여교사 20명에게 남성 스트립쇼를 관람시켜 구설수가 되고 있다고 NBC방송이 17일 보도했다.사건의 발단은 잭 모어랜드 교장이 소속학교 여교사 20명에게 ‘치펜데일’ 쇼의 관람권을 보내면서 부터.
이 쇼는 남자 공연자들이 아슬아슬한 옷을 입고 나오는 스트립쇼였는데 공연이 끝난 뒤 불쾌감을 느낀 여교사가 익명으로 주교육감사국에 교장의 공금 오용을 지탄하는 탄원서를 내면서 사건이 불거지게 됐다.
이에 대해 모어랜드 교장은 이 비용을 개인 자금으로 처리했다며 크레딧카드 명세서를 교육감사국으로 보냈으나 여론은 교장이 ‘스트립 관람’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찬반으로 갈려 격론이 오가고 있다.
한편 이 쇼를 본 여교사 대부분은 흥미있었다며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상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