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카지노 잭팟 두번, 억세게 운 좋은 여성
1센트 비디오 포커 기계로 작년 6월이어 올해 또 대박
싱글맘인 아지리스가 이날 딸과 함께 카지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45분경.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TV드라마 'CSI'를 보기위해 8시 30분에 떠날 예정으로 잠시 1센트짜리 비디오 포커 기계 앞에 앉은 아지리스는 8시 20분경 기계에서 잭팟을 알리는 세개의 카드가 멈추는 것을 보았다.
아지리스는 잭팟을 확인한 후 "어떻게 이런 행운이 내게 두번이나 찾아오는지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지리스는 지난해 6월에도 같은 종류의 비디오 포커 기계에서 잭팟을 터뜨린 바 있다.
도박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한해에 연이어 1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릴 확률은 계산하기 힘들만큼 극히 낮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네바다 갬블협회는 100만달러 잭팟의 경우 20년동안 5만달러의 당첨금을 분할 지급하고 있지만 아지리스는 이미 이를 받고 있기 때문에 두번째 잭팟은 세금을 제외하고 40여만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했다.
아지리스는 이번 잭팟 상금으로 새 차를 사고 가족들과 하와이 크루즈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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