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알코올 재활센터 소개
치료와 함께 직업훈련도기독교 단체서 운영하는 재활센터 인기
마약.알코올 재활센터 소개(문패)
마약 .알코올 재활 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알코올.마약 중독 환자들은 혼자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기 힘들어 반드시 재활 기관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재활기관에 들어가게 되면 일단 치료가 끝날 때까지 기관에서 정해준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 보통 1-2년 동안 센터에 있으면서 치료를 받게 된다.
센터는 기관에서 나간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멘토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관엔 프로그램별로 담당 의사들이 있으며 레벨에 따라 교육내용과 과정이 각기 다르다.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재활 센터 가운데 하나인 롱아일랜드 포닉스하우스는 미 전역 75개 지역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권자는 전액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곳에선 마약 알코올 중독 치료 뿐 만 아니라 직업훈련도 병행한다. 거주할 집이 없을 경우 이 센터는 주택 문제도 해결해준다. 이 곳엔 한인 서창삼 박사가 메디컬 디렉터로 있어 한국말로 도움을 준다.
청소년 마약.알코올 중독 환자들에게 적합한 재활기관은 아가페 아카데미(Agape Academy) 틴첼린지(Teen Challenge) 프리덤빌리지(Freedon Village) 등이 있다. 이 세 기관은 특히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교육을 하기 때문에 많이 찾고 있다. 틴 첼리지의 경우 뉴욕은 시설이 열악해 미네소타주 기관으로 신청자가 몰린다.
이상숙 '유스 앤드 패밀리포커스'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90명의 한인 청소년들을 재활센터로 연결해줬다"며 "크리스천 비영리 재활기관은 기독교 정신을 토대로 인성교육을 병행 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청소년 마약 중독 환자들의 경우 증세 그 자체만 치료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효과가 없다"며 "치료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평생 마약을 접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정신무장을 해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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